설국열차- 양갱, 스시, 스테이크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3년 8월 7일 |
요즘 말많은 설국열차 봤습니다. 한국영화인데 외국영화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영화네요. 한국에 워낙에 이런 SF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 없다보니 신선합니다. 각종 이야기거리는 다른 사람들이 넘칠많큼 하고있으니 간단간단하게. 영화보기전에는 송강호와 크리스 에반스의 쌍두주연의 영화인줄알았는데 송강호는 완전 붕뜬 존재였고 커티스가 극을 이끄는 원탑 주인공이었더군요. 그리고 처음부터 이질적이었던 송강호를 제외한 다른 조연들은 필요한만큼만 쓰고 아무런 애정없이 처리해버리는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봉기 시작부터 도끼부대와의 전투까지 이어지는 긴장감은 무척 좋았는데 하룻밤 자고 나서 속행되는 앞칸으로의 전진은 지금까지 이어졌던 긴장감을 너무 깎아먹네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북극곰은...음 그냥 북극여우로 해도 됐을거
설국열차 감상(스포일러 주의!)
By 새로고침 | 2013년 8월 8일 |
*작성자 의식의 흐름 주의* 1. 양갱 먹고싶다. 2. 총평별로였다. 감상환경이 영 좋지 않았던 것도 있었지만(아이맥스관 가장자리에서 봤더니 장난아니게 휘더라. 영화 보기 직전에 개인적으로 좀 좋지 않은 일도 있었고) 종합적으로 별로였다. 그러므로 이 이하의 이야기에 있어서는 사람에 따라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3. 배우이야기크리스: 넌 될 수 있으면 모자 벗지 마라. 보는 사람 속 터지니까..는 농담이고 모자 쓴게 훨씬 낫구나. 최소한 수염 있는 상태에선. 고아성: 난 얘가 22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연기력? 까지는 내 식견이 너무나도 짧아 말을 못하겠는데 연기톤?은 확실히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여자애의 찡찡대는 목소리 혐오함.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니
설국열차 VIP시사회
By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 2013년 7월 30일 |
저녁쯤 갑자기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영화 볼래? 라고 하길래!! 콜!! 을 외치고 시간을 물어봤는데 지금 당장!! 오라는 친구의 말에 택시 타고 고고!!무슨 영화인지도 모른체 영등포 CGV로!! 타임스퀘어에 가니 사람이 너무 많은거다!!뭐지 하고 보니 타임스퀘어 1층에 레드카펫이 뙇!!설마..설마.. 하면 올라갔더니!!친구가 내민 표는 설국열차 VIP시사회!!!고맙다 친구야!!영화관 들어갈때도 표를 엄청 검사..드디어 스타리움 관에 입성!!스타리움관은 처음이였는데 스크린도 엄청크고 크기도 엄청크다.거기에 스크린이 크다보니 와이드로 좌석이 쫘악있어서 왠지 공연장의 느낌이 들었다.봉준호 감독과 주연배우들!!먼거리를 아니였는데 사진은 이렇게 나오다니..ㅜㅜ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스원튼내가 이들을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 칸칸이 내가, 당신이,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영화
By Dancing on my own:) | 2013년 8월 21일 |
*이 포스팅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감독 : 봉준호 관람일자 : 2013.08.14 Wed. 관람장소 : CGV 신촌 아트레온 *Review 상상, 그 이상의 철로 그리고 인생. 솔직히 봉준호 감독의 특유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괴물[The Host, 2006]과 마더 [Mother, 2009]가 그러했듯이, 물론 그 분위기가 그의 매력이기도 하지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에 굳이 찾아서 봐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은 영화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보기를 잘했다" 싶은 영화. 보는 내내 한 장면 장면이 달콤한 영화가 있는가하면 보는 동안에는 그저그렇지만 보고 나서 잔향이 짙게 남는 그런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후자였다. 사실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