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에이터 , 2004
By in:D | 2013년 6월 21일 |
![에비에이터 , 2004](https://img.zoomtrend.com/2013/06/21/b0149214_51c3acf3dfeff.jpg)
[에비에이터 , 2004]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영화 제작과 비행기에 미친 백만장자.. 정도로 내용 설명은 생략하고, 일단 두시간 오십분의 자비 없는 길이때문에 어느세월에 다보나 했는데 (잠을 줄여가며)하루만에 주파. 내용만 보면 지루할법도 한데 영화의 영상미나 디테일이 상당히 좋은편이고, 디카프리오의 잘난 페이스와 연기력 덕에 생각보다 몰입이 잘된다. 영화 초반부와 후반부의 색감이 달라지길래 주인공에게 중대한 변화라도 생기나 했는데.. 내가 추측했던 엔딩과는 다르게 상당히 깔끔하고 인상적인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여러가지로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돈많은 결벽증 강박장애 한량처럼 그려지던 주인공이 반짝 빛나는 순간은 여러모로 자극이 많이 됐다.
강원, 내용은 괜찮은데 왜 자꾸 지나
By 화니의 Footballog | 2013년 5월 26일 |
![강원, 내용은 괜찮은데 왜 자꾸 지나](https://img.zoomtrend.com/2013/05/26/e0107881_51a1bd65d61c5.jpg)
레오에 전적으로 의존한 전북의 공격 방식 전북의 공격은 주로 레오나르도의 왼쪽에서 이루어졌다. 전북은 최근 몇경기에서도 드러났듯 이날도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에닝요는 눈에 띄지 않았고 이승기도 평범했다. 다행스러운건 레오나르도의 폼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과거 루이스나 에닝요만큼의 모습은 아니지만 탁월한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왼쪽을 지배했다. 레오나르도는 때론 돌파를 통해, 때론 측면에서의 완급조절을 통해 전북의 전반 공격 대부분을 거의 홀로 이끌어 나갔다. 전북은 이동국이 중앙에서 레오나르도에게 연결해주고 에닝요가 뒷공간을 파는 형태로 강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정인환의 헤딩 선취골도 레오나르도가 집요하게 왼쪽 측면을 파헤친 덕분에 맺은 결실이었다. 강원 빌드업 자체는
로드 무비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9년 9월 10일 |
공교롭게도 주말에 본 영화 두 편이 모두 일종의 로드 무비였다. 블러드 다이아몬드 (에드워드 즈윅 감독, 2007)L과 나는 디카프리오가 나오면 좀 믿고 보는 편이다. 디카프리오가 영화마다 광기의 절정을 달리리라는 것도 믿는다. 역시 두 가지 믿음은 이번에도 주효했다. 무기 구입을 위해 밀수 거래를 일삼던 용병 아처는, 거래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딱 걸려서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아니 기회를 만든다. 한 어부가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강제노역을 하다 희귀한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단 소식을 접한 것. 그의 이름은 솔로몬. 시에라리온 공화국이라는, 내전이 심각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반정부군의 만행으로 아들은 소년병으로 끌려가고, 아내와 딸들은 난민 캠프에 갇힌다. 디카프리오는
재택근무의 도우미 - 아두이노 레오나르도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21년 1월 22일 |
지금은 끝났지만 회사가 재택 근무를 한 기간이 있습니다. 헌데 그 기간이 마침 프로젝트 하나가 끝날 무렵이고 내가 할 일은 다 한 뒤라 뭐 할게 없더군요. 그럼에도 회사는 전용 메신저가 장기간 미사용으로 외출 표시되면 근무 태도 불량으로 인정하겠다 하니 요런 장비를 하나 동원합니다. 아두이노 레오나르도 라는 전자 디지털 실험장비라 할 물건인데 이 물건의 주요 특징이 마우스나 키보드로 인식 된다는 점 입니다. 여기에 랜덤으로 3~6분 사이로 마우스를 랜덤하게 움직이도록 프로그램을 짜 올리고 USB에 물리면 딱입니다. ^^; 물론 마우스 자동으로 움직이는 프로그램이 있기야 한데 회사용 보안 프로그램이 PC의 SW를 감시하는 기능도 있으니 혹여 싶어 뚝딱뚝딱 만들어 돌립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