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없다
By DID U MISS ME ? | 2020년 9월 3일 |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수사하기 위해 급파된 것은 신출내기 젊은 형사와 은퇴를 코앞에 둔 노년의 베테랑. 여기까지만해도 벌써 데이비드 핀쳐의 <세븐>을 필두로 숱한 유명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들의 제목들이 줄기차게 떠오르는데 영화는 여기에 헐크나 아이언맨, 배트맨 등의 코믹북 속 수퍼히어로들까지 끌고 들어와 신명나게 흔들고 또 뒤섞는다. 때문에 얼핏얼핏 유치한 부분도 있고, 미스테리가 중심인 영화임에도 좀 간파되는 지점이 있으며, 어찌보면 또 뻔한 영화인 것도 맞지만. 그럼에도 취향만 맞는다면 정말이지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특히, 당신이 수퍼히어로 만화와 영화의 팬이거나 스릴러 장르 영화를 애호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정말 신나게도, 난
[좋은 영화]내가 원하는 삶은?_세 얼간이
By HRI 김정호 연구원 연구실 | 2012년 6월 25일 |
세 얼간이 아미르 칸,마드 하반,카리나 카푸르 / 라지쿠마르 히라니 나의 점수 : ★★★★ 마음은 쉽게 겁먹는다. 그래서 속일 필요가 있다. 알이즈웰,알이즈웰.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대사 였다. 그리고, 겁을 잘 먹는 마음을 속이는 나만의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해 주었다. 친구들 사이의 우정 이야기도 이 영화의 큰 줄기이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메시지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거나, 거부하면 불행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 두고 두고 다시 봐야할 좋은 영화.
"대호" 메인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2월 11일 |
이 영화도 슬슬 나올 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약간 미묘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부분들도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영화가 상당히 기묘하게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가 보여줘야 하는 것들에 관해서 역시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다만 박훈정 감독이 그 부분을 잘 해 낼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서는 약간 미묘하게 느껴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나름대로 기대가 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 이미지도 가짜가 돌아댕기더군요. 정말 해괴한 일도 있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에서는 그래도 제가 기대하는 면들을 잘 보여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Greenland"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9월 3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걱정거리와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재난 영화라고 하면 사실 저는 거의 앞 뒤 안 가리고 좋아하는 상황이어서 기대를 하는 상황입니다. 별 다섯개 중에서 한 개 반은 미리 먹고 들어간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 별 반 개를 깎을 만한 주연이 걸리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제라드 버틀러의 이미지가 썩 좋은게 아니어서요. 나름 열심히 하고, 느낌도 있긴 한데, 정작 지오스톰에서 이미 한 번 거하게 말아먹은 바 있죠. 아무튼간에, 이번에는 좀 잘 나옴 좋겠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의외로 그렇게 나쁘지 않은 느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