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피오네] 우울한 신살자는 친구를 바란다 -스물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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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피오네] 우울한 신살자는 친구를 바란다 -스물두번째 이야기-

스물두번째 이야기. 대치하는 신과 신살자. 이미 싸움은 시작되었다고 해도 좋다. 아테나가 한번 손가락을 튕기자, 어둠속에서 무수한 올빼미가 날아들었다. 아테나의 상징동물은 올빼미. 종족특성으로 야맹증을 가지고 있는 조류중에서, 몇 안되는 야행성 조류. 이것은 어둠의 여신으로써의 아테나의 속성을 의미한다. 쿠사나기 고도는 이것을 ‘알고 있다’. 주변의 풀속에서 우글대는 뱀들이 기어온다. ‘허물을 벗는다’는 생태 때문에, 재생과 영원을 상징하는 동물. 풍요와 생명을 관장하는 대지모신들의 속성으로 비유되는 동물이다. 이 또한, 쿠사나기 고도는 ‘알고 있다’. 알고 있으면, 대처도 할 수 있다. 아테나가 불러낸 올빼미와 뱀의 군세가 덮쳐오는 것을 보며, 고도는 정신을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