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레거시, '제레미 레너'판 '미션 임파서블'
By ML江湖.. | 2012년 9월 19일 |
![본 레거시, '제레미 레너'판 '미션 임파서블'](https://img.zoomtrend.com/2012/09/19/a0106573_5056f06ce6ca3.jpg)
21세기 리얼 액션 첩보물로 손색이 없는 '본'시리즈의 계보와 그 '전설'이 계속된다며 호기좋게 나선 액션 영화 <본 레거시>. 어떻게 봐야할까? 특히나 본 영화를 얘기할 땐 전작을 빼놓고선 말할 수 없는 유형이 있다. 전작 3편을 제대로 못 본 팬들이나, 아니면 한 두개만 본, 혹은 강호처럼 3편을 모두 보긴 했어도, 긴 세월 탓으로 생생함보다 익숙한 'Extream ways'의 선율과 '맷 데이먼'의 리얼 첩보 액션극으로 각인된 정도.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시리즈 연장선에서 볼 때 이 영화가 보유한 DNA는 사실 '익숙한 변이'에 가깝다. 전작에 아우라에 숟가락을 얹고 가는 그런 기분은 물론, 그러면서도 전편과는 차별화를 둔 새로운 액션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 같이 나섰지만, 이마저도 기시감
에베레스트 - 그 산이 주인공 이렸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9월 30일 |
![에베레스트 - 그 산이 주인공 이렸다](https://img.zoomtrend.com/2015/09/30/d0014374_55e8ed4939df8.jpg)
새로운 주간입니다. 영화가 상당히 많은 주간인지라 다른 작품들도 볼까 했는데, 일단은 제가 시간도 없고, 돈도 아무래도 한계에 빠진 바람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워낙에 많은 작품들이 왔다갔다 하는 주간이기도 해서 그 문제도 해결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이 작품은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영화를 보기 위해서 특별관을 찾아야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냥 넘어가고 말았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에 관해서는 제가 의외로 할 말이 있을 듯 합니다. 갑독은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라는 사람으로 아일랜드 출신입니다. 제가 이 감독에 관해서 다룬 바가 한 번 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봤었던 콘트라밴드라는 영화 덕분이었습니다. 당시에 아무
어벤져스 연속리뷰 (상)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4월 29일 |
![어벤져스 연속리뷰 (상)](https://img.zoomtrend.com/2012/04/29/d0014374_4f85a0248c08e.jpg)
드디어 끝장이 나는 주간입니다. 이제는 정말 기다리는 것도 힘들군요. 사실 이 영화에 들어가는 돈이 그렇게 많을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힘들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아이맥스 주의자이기 때문에, 이런 영화가 개봉을 하면 아무래도 아이맥스로 달려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영화표 예매에 관해서 신경을 마구 쓰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1. 모든 이야기 이전의 이야기 이 영화는 간단한 이야기로 시작하기는 힘듭니다. 사실 이 영화는 분명히 간단한 영화이면서, 또 그 결론 역시 대단히 명료하기는 하지만, 이 영화 이전에 피를 흘려야 했던 영화들을 생각을 해 보면 의외로 그렇게 간단하게 그냥 볼만하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네 이웃의 아내, 위기의 크로스 로맨스 시작되나
By ML江湖.. | 2013년 11월 5일 |
![네 이웃의 아내, 위기의 크로스 로맨스 시작되나](https://img.zoomtrend.com/2013/11/05/a0106573_5277cc33754ce.jpg)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가 요즈음 나름 화제다. 드디어 본격적인 로맨스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며 주목을 끌고 있는 것. 그런데 여기서 로맨스는 십대들의 순수하고 풋풋함도 아닌, 2~30대의 연애의 목적을(?) 위한 로맨스도 아니다. '탐하지 말 것을 탐한' 다소 발칙한 주제어로 위기의 두 부부를 전면에 내세운다. 자신의 배우자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상대편 배우자에게 눈독을 들이는, 이른바 '불륜' 코드가 내재돼 있는 것. 하지만 이들의 불륜은 그렇게 불편하지 않다. 육체적인 선이 아닌, 이웃으로 알고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이끌리는, 정신적으로 동요가 되는 조금한 아슬아슬한 감정들이 주를 이루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제(4일) 방영된 7화가 그러했다. 지난 주 6회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