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장 처음 간 야구팬
By 맛있는건나혼자 | 2016년 11월 5일 |
![농구장 처음 간 야구팬](https://img.zoomtrend.com/2016/11/05/c0080484_581d3cce2b40d.jpg)
순전히 제레미 린 때문에 표를 끊었다. 정가 $25짜리를 그루폰에서 $21에 구입하는 행운도 따랐다. 좋아! 들어가자마자, 경기시작하고 곧 느낀 야구장과 농구장의 차이점 몇가지. 1. 선수들과의 거리가 훨씬 가깝다. 2. 진행이 엄청 빨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공 하나 던지고 마늘 하나 까고, 하나 더 던지고 양파 써는 야구와는 비교가 안 된다. 천장의 화면으로 리플레이를 보는 사이 다음 공격이 끝나버리더라. 그래서 방금 들어간 제레미 린의 필드골을 다시 보고 싶어도 꾹 참고 코트에 눈을 고정할…수는 없어서 우리편 리플레이 보며 상대공격을 흘리고 공 넘어오면 다시 코트에 집중하는 방식이 저절로 자리잡았다. 3. 관객수가 적다보니 응원의 출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뉴욕메츠가 평균 4만 명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