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By 귀차니즘의 극치 | 2013년 11월 23일 |
감 독 : 한재림 출 연 :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관람일 : 2013.09.15 언제 본 건데, 감상을 이제 올리는 건지. 꽤 재미있게 본 영화다. 내용은 그럭저럭 선방. 존재 자체가 스포인 역사를 큰 가지로 하고 있을 법한 일로 잔가지를 메워나갔다. 계유정난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다 그렇듯, 그 사건에 휘말려든 사람들이 안타깝다.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믿고자 한 신념을 지키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부딪히면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이 결국은 역사를 만들어나간다.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사람들도 휩쓸려들어 비록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는 못하지만 역사의 한 주축을 만들어나갔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송강호가 말했던 대사가 머릿속에서 맴돈다. 나도 그 잔가지 중 하나로 큰 흐름에 휩싸여
명당
By DID U MISS ME ? | 2018년 9월 24일 |
다 필요 없고, 딱 두 가지만 강조 되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첫째는 제목 그대로 풍수지리가 실제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위트있게 보여주는 것. 그리고 둘째는 흥선군을 주인공으로 삼는 것. 어차피 스포일러 할 팔자. 첫번째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부터. 일단 역학 3부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던 다른 영화들을 간단하게 제목만 살펴보자. <관상>과 <궁합>. 까놓고 말해 관상이라는 개념과 궁합이라는 개념은 요즈음의 관객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런 개념들을 믿든 안 믿든 간에 일단 살면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고, 관상이나 궁합 따위는 풍수지리보다야 좀 더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오기도 하니까. 남의 얼굴보고 운세 점치는 거나 생년월일 등을 조합해서 짝꿍 점치는 건
국내 박스오피스 '그래비티'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0월 22일 |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주연의 '그래비티'가 북미 박스오피스를 3주 연속으로 제압한데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왕좌에 올랐습니다. 636개관에서 개봉, 첫주말 71만 4천명이 들었고 한주간 82만 8천명이 들었습니다. 흥행수익은 66억 8천만원. 3D 비중이 높아서 그런지 관객수대비 흥행수익이 높은 편이군요. 외계인도 우주전쟁도 없다! 이것이,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진짜 재난이다! 지구로부터 600km, 소리도 산소도 없다. 우주에서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그곳에 홀로 남겨지는데… 2위는 전주 1위였던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9.2%
[관상] 역사 속 소용돌이에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의 먹먹함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1월 6일 |
감독;한재림 주연;송강호,이정재,백윤식<연애의 목적>,<우아한 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그야말로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관상>이 영화를 개봉 3일째 되는 날 심야상영으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관상;역사 속 소용돌이에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의 먹먹한 무언가><연애의 목적>,<우아한 세계>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세번쨰 연출작으로써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관상>이 영화를 개봉3일째 되는 날 심야 상영으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역사속 소용돌이에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사람의 씁쓸함과 먹먹함을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