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8 INFINITE EFFECT DAY1
By 불완전연소중 | 2015년 8월 8일 |
아 오늘의 이 감상을, 감동을 잊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손가락을 놀려본다. 그해여름 이후 1년만의 한국 콘서트여서일까(중간에 아레나투어가 있긴했지만..) 오프닝 세트리스트 및 개인무대가 다소 심심하고 예상가능한 것들이라 기운이 빠지려던 무렵 24시간-론니나잇-딜레마로 이어지는 일본곡 메들리와 이번 미니앨범 배드 수록곡 메들리가 너무 좋았다. 특히 오프닝 메들리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느껴지는 인피니트의, 그리고 이성열의 성장은 넘 벅차서 이 순간들이 그저 나를 스쳐지나가는 게 고통스러울 정도였다(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feat.지붕킥엔딩짤) 현재라는 리즈를 살아가고 있는 이성열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특히 문라잇은 공연을 보는 동안 내가 숨을 코로 쉬었는지 발가락으로 쉬었는지
인피니트 쇼타임 2화 감상
By 落張不入 | 2015년 12월 19일 |
쿡방이란게 어지간하면 평타는 친다지만 그럼에도 정말 몰아치던 2화 ㅋㅋㅋㅋㅋㅋ 다음주까지 2화분인게 넘나 행복한 것ㅠㅠ 제작진은 요리하라고 시키고 장소만 섭외했을 뿐인데 자기들끼리 빈시간에 게임하고 벌칙으로 일시키고 있어 ㅋㅋㅋㅋ우현이의 소고기뭇국이 망한건... 나도 요알못이지만 처음 본 가마솥아궁이 탓이 크긴하지만 요리 전혀 안해본 애들이 레시피 대로만 하면 성공하고(성종) 요리 좀 할줄 안다고 내식 대로 바꿔서 가다가 망할 때가 있는데 우현이 이 케이스였던 듯근거는 없지만 나는 성열이가 생활력이 강할거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닭도리탕을 성공시켜서 오오~!! 역시 잡기에 능한 과연 요리마저 잘하는구나! 감탄했는데.... 다운받은 걸 돌려보다 이걸 발견하였다. 마법의 조미료, 라면스프 ㅋㅋㅋㅋㅋㅋㅋ
콜 오브 듀티: WW2 - 뭔가 애매한 원점회귀
By eggry.lab | 2018년 4월 8일 |
근래 콜옵 시리즈 중 신작을 제일 늦게 산 "WW2" 되겠습니다. 연말 지나고 찔끔 할인하길래 사긴 했는데, 정가로 샀더라면 아마 좀 후회했을 듯... 사실 그렇게 나쁜 게임은 아닌데 임팩트가 여러모로 좀 없기는 합니다. 완전 초차원으로 가버렸던 "인피니트 워페어"는 욕할 거리가 한가득 있었는데 얘는 별로 욕할 거리는 없네요. 근데 칭찬할 거리도 별로 없고, 오히려 인상은 더 약한 느낌입니다. 마치 "배트맨 v 슈퍼맨"과 "저스티스 리그"의 차이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인피니트 워페어"보다는 얘가 더 낫다고 해야겠는데 말이죠;; 언제나 그렇듯 콜옵은 거의 캠페인만 하며 이것도 캠페인 한정 후기입니다. 멀티를 안 하는 건 아닌데 소감 남길 정도로 열심히 하지도 않고 "WW2"는 아예 실행도 안 해서
여자가 만들어 놓은 공간(덫)에 갇힌 인피니트
By Go | 2015년 7월 10일 |
첫번째 티저에 성규는 누군가에게 쫓기듯 달린다 그리고 텅빈 공간에 분노가 느껴지는 여자의 섬뜩한 모습이 등장하는데 아마도 그 방은 성규의 방이었을리라 생각된다 아마도 여자는 마치 올드보이의 유지태처럼 인피니트 멤버를 각각의 방(공간)에 갇히게 만든게 아닐까 공간에 가득찬 색감들은 정신분열을 일으킬 정도로 강렬한 색감인게 아무래도... 냉철하게 정신을 붙잡으려고 노력하는 호야와 불안하게 흔들리는 우현 이미 또다른 자아를 노출시키는 엘 그리고 또다른 자아에서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와서 자신을 바라보는 성열 점점 미쳐가는 우현의 모습을 지나 완전히 새로운 자아를 맞이하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