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희> 후기
By bleury | 2013년 9월 23일 |
![<우리 선희> 후기](https://img.zoomtrend.com/2013/09/23/e0127115_523f782ed18fd.jpg)
추석맞이 문화기행 시리즈~ 4. 영화 <우리 선희>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 영화. 그래서 관객도 취하고 싶어지는 영화.선희가 누구인가는 사실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선희의 이미지가 곧 선희다. 돌고 도는 말들은 점점 구체화되고 보편화되어 선희를 정의한다. 세상 유일 불멸의 것이 '소문' 이라는 말과도 궤를 공유한다. 그 중심에 있는 선희는 너무 나약하다. 불안감을 주는 영화 마지막 씬 이후, 자기방어적 모함과 소문이 선희를 절망케 할 것인가? 부디 그녀가 잘 됐으면 좋겠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고도 한다. 술은 감정을 극대화시킨다.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었음을 믿지만, 얼마나 허무한지. 호오가 갈리지만, 홍상수 영화가 특별하다는 건 도저히 부인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25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사들인거죠. 홍상수 유일의 대형 제작사를 낀 작품입니다. 사실 흥행은 바닥이었죠. 의외로 서플먼트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크 이미지는 반복해서 썼죠. 속지가 있습니다. 좀 웃기게도, OST 트랙 리스트가 써 있더군요. 내부는 제 즐거움만으로 남기기 위해서 그냥 안 찍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홍상수 영화중에 취향에 맞는게 몇 편 되는데, 그중 하나라서요.
3R 대 인천 (H)
By SIFC | 2013년 3월 17일 |
1 - 3 패제파로프 90' (p) 최악의 패배. 팀이 완성이 덜 된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상대팀이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못해서지는 상황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특히나 첫 골과 세 번째 골은 상대에게 헌납한 것과 마찬가지였기에 다시는 그런 상황을 연출시켜서는 안된다. 수비 조직 자체는 그럭저럭 봐줄만 했지만 잔실수들, 그것도 치명적인 실수들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그리고, 역습 전개가 너무나 안된다. 성남에서는 사라진 전술이 아닌가 싶을 정도. 빠르게 회복해 내지 않으면 앞으로도 쉽지 않을 듯 하다. 11위 까지의 성적으로 안전하게 잔류할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다.
하하하, 홍상수 (2010)
By Diary Minimo | 2016년 2월 20일 |
1. 문소리는 정말 멋진 배우다. 2. 갇힌 스타일을 탈피하려 했으나 진부했다. 3. (예전의 리뷰에 이어) M이 확실하다. 사족) 홍상수 영화를 볼 때는 꼭 술을 마신다. 그래서 꼭 블로그에 똥을 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