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지스타 간단한 체험후기.
By 아침북녘의 &Less Place~ | 2016년 11월 18일 |
어제 2011년 지스타 이후로 두번째로 간 지스타 입니다.전엔 주말이라 사람이 미어터졌지만 평일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수능날이니 학생들도 적지 않을까해서, 목요일 오픈 첫날에 갔습니다. 역시 본 광장은 사람이 굉장히 적었습니다. 하지만... 현장 구매 매표소를 찾았더니 줄보소.... 지렸네요.... 이때 시각이 오전 9시, 늦은 시간은 아닌데 이렇게나 많이... 하긴, 수능생 말고는 다들 쉬니까 시간남는 학생들이 많이 모인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확실히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표 판매 시각은 11시 57분, 거의 정오였는데, 얼마나 줄을 더 기다렸을까, 저거의 약 2배나 되는 줄이 더 늘어난 것을 보고 식겁 ㄷㄷ 그런데 줄 서는 동안 인상이 좀 찌뿌려졌는데, 바로 이것때문. 표
VR 화장실이 등장했다. 어디에 쓸까? (VIPEE)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월 19일 |
화장실 개선은 의외로 오래된, 하지만 지독히 나아질 점이 보이지 않는 사업입니다. 뭐랄까. 상하수도 및 수세식 화장실 설치라는 패러다임 쉬프트는 100여년 전에 이뤄졌는데, 거기서 딱히 더 나아진 점은 찾기 힘들다고 할까요. 그런 화장실에, 이상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바로, 가상현실 기기 설치입니다. 아마도 재미로(?) 만든 것이 분명한 이 화장실 샘플은, 무려 P&G에서 CES 2020에 선보인 화장실입니다. 정확히는 P&G의 브랜드 차민(Charmin)에서 선보인 샘플. 이름은 바이피(VIPEE). 생긴 것도 화장지처럼 생겼고, 안에 무려 '오큘러스 리프트S'를 장착했습니다. 제작 목표는 '궁극의 화장실 체험'. 아니 솔직히 말해, 이런 변화 환영할 사람도
가상현실 Virtuosity Virtuosity (1995)
By 멧가비 | 2016년 12월 7일 |
네트워크와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두 분야는 각각 독자적으로 발전하다가 어느 시점에 서로 만나 화학 작용을 일으켜 수 많은 예술가와 이야기꾼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게 아니었을까 추측하게 된다. 90년대 SF의 가상현실 붐의 근원을 다른 무언가로 설명할 수 없다면 말이다. 자신의 가족을 죽은 살인범을 쫓는 경찰의 이야기, 플롯 자체는 익숙한 액션 장르의 결을 그대로 따른다. 그러나 상투적인 이야기에 당시 장르적 트렌드이기도 했던 '가상현실'이 소재로 사용된 점은 분명 새로운 측면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특히나 3D로 구현된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게임을 꽤 그럴듯하게 묘사한 선구자적 영화. 시뮬레이션 속 AI 캐릭터를 연기하는 러셀 크로우의 연기력이 영화의 생명력을 절반 정도 책임지고 있기도 하다.
2018 프랑스 - 프랑스 프로 혼밥러를 노리며
By LionHeart's Blog | 2018년 4월 19일 |
관광을 못하니 어쩌겠어요. 먹기라도 해야지. 게다가 동행도 없어서 프랑스에서 프로 혼밥러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Le Berry (LG V30)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택시 기사님께서 추천하시고, 비행기에서 만난 포 주민분도 추천한 가게 'Le Berry'입니다. 동네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난 것인지 매일같이 오픈한 뒤 얼마 되지 않아 만석에 waiting이 생기더군요. 웨이터들도 친절하고 가게 분위기도 밝아서 좋았습니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LG V30) 영어 메뉴판이 제공되었지만 처음에는 프랑스에서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아메리칸식 식사를 했습니다. 립아이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빵과 감자튀김이 나오더군요. 프랑스에서는 어느 레스토랑에서나 빵이 무한리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것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