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육상 세계선수권 남자 100m는 참 씁쓸하다.
By 크라머르의 이글루입니다 | 2017년 8월 5일 |
떠오르는 신성인 크리스티안 콜먼 (미국)이 우승하지 못했다.우사인 볼트 (자메이카)가 우승하지 못했다. 바로 도핑으로 4년이나 선수자격 정지를 받았던 저스틴 게이틀린 (미국)이 우승했다. 등장부터 게이틀린은 엄청나게 야유받았고, 우승자가 결정되자 바로 야유가 엄청 쏟아졌다. 콜먼이 우승했다면, 볼트와 콜먼이 포옹하면서 감동적인 장면이 나왔을텐데 그러지 못했다.진짜 이래서 약쟁이가 참 문제다. 저스틴 게이틀린은 2006년에 테스토스테론 양성반응으로 4년동안 선수생활을 못했던 전적을 가진 선수다. 콜먼이 우승했으면 카메라가 어느정도 갔을텐데, 게이틀린이 우승하니 화면을 보여주다 말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