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스카이, 2013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2일 |
영화는 샤말란의 <싸인>과 유사한 플롯을 차용한다. 내부적으로 분열의 위기에 놓인 가족이 있는데, 이들에게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그러나 경찰이나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은 이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뿐더러 믿어주지도 않고, 이 때문에 주인공 가족은 갈수록 더 큰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던 것은 결국 못생기고 대충 디자인된 외계인들. 우리의 주인공 가족은 이 사건을 어떻게 타파해 나갈 것인가. 스포 스카이! 영화는 결국 신체 강탈물 또는 외게 납치극의 형태를 띈다. 근데 보통 이런 종류의 영화들은 신체 강탈이나 외계인 UFO 등을 빼놓고 봐도,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가족들 사이의 근본적인 갈등이나 처지를 설정해두기 마련이거든. <다크 스카이>가
더 홈즈맨 - 슬프고 조용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9일 |
만약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이 영화가 정상적인 개봉 일정을 잡았고, 제가 제대로 상영하는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허수 개봉 관련해서 아무래도 걱정이 되었던 작품이라서 말이죠. 영화가 공개된 시점이 이미 오래되다 보니 아무래도 개봉 없이 그냥 넘어가려나 싶은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일정에 올라오는 상황이 되었죠. 다만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정식 개봉이 무리라는 생각도 좀 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토미 리 존스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 토미 리 존스가 이 영화로 감독 역할을 한 것이죠. 물론 이 영화 이전에 이미 연출을 직접 맡은 바는 몇 번 있습니다 . 섯셋 리미티드 같은 작품에도 연출로 이름을
에이미 - 격정을 관객에게 담담하게 던져주는 다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1월 3일 |
솔직히 이 다큐멘터리를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제가 음악을 듣기만 했지, 그 외에는 거의 아는 것이 없어서 이런 다큐가 한 번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가 어찌 되었건간에, 일단 음악 다큐멘터리, 그것도 특정 가수의 다큐멘터리에 관해서는 정말 기대가 되는 편입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영화가 가져갈 것들이 굉장히 다양할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갈게 된 것은 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델이라는 가수 때문이었습니다. 아델의 곡을 커버한 아이들이 영상을 유투브에서 보다가, 원곡을 찾게 되고, 그 원곡을 들으면서 결국 아델이라는 가수에 대해 알게 되고
"인형사"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5월 31일 |
사실 저는 이 영화를 이미 갖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대여용이다 보니 서플먼트가 하나도 없었죠. 그게 벌써 20년 전입니다. 그리고 돌고 돌아 드디어 2디스크판을 사게 되었습니다. 일단 헐긴 했습니다. 중고로, 그것도 엄청나게 싼 가격에 샀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렵니다. 한 번 들추면 이 이미지 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 이미지가 무섭다고 생각한 적이 없긴 합니다. 서플먼트가 의외로 많은 편입니다. 감독 해설도 의외로 성실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말입니다. 디지팩 입니다. 디스크 디자인도 상당히 좋네요. 디스크를 빼면 이런 느낌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가 정말 궁금하긴 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