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매우 맘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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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 매우 맘에 안 든다.
스포다량포함 '시원하고 유쾌하게 즐겨라' 라는데 즐길 수가 없다. 일단 장르를 코미디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평(마케팅용)도 '웃다가 배꼽빠지는줄 알았어요' 뭐 이런 식이고. 그래서 영화 초반부는 그래도 개중엔 괜찮게 봤다. 국가 사절단이란 새끼들이 기껏 고래가지고 총질하다가 고래가 배를 부숴먹어도그렇게 바다 한가운데 표류한 새끼들이 무슨 어인족인지 뭔지 다시 살아 돌아와도이성계 정도전이 존나 찌질하신 분들로 나와도검으로는 한가닥 한다는 군인이 갑자기 한 30명짜리 산적떼 두령이 돼 있어도(심지어 난 처음에는 얘가 맨 처음에 나온 그 군인놈인지도 몰랐다)고려말 조선초 백란도에 워터슬라이드스러운 하수도가 공중에 설치돼 있어도 그래.. 시발.. 코미디니까.. 웃음을 위한 거니까.. 이건 이 코미디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