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직관후기, 3월16일
By 맛있는건나혼자 | 2014년 3월 27일 |
![2014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직관후기, 3월16일](https://img.zoomtrend.com/2014/03/27/c0080484_53338ba8b7c6d.jpg)
1000m, 3000m 수퍼파이널, 그리고 계주결승까지 시합이 많은 마지막날은 원래 11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어째선지 한 시간이나 지연됐다. 오늘은 시간 딱 맞춰서 갔거늘 결국 사람도 없고 추운 빙상장에서 덩그러니 앉아 대회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다행히 개시전에는 선수들이 몸도 풀고 빙질에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라 헬멧 번호와 선수이름 기억하기 놀이를 하며 따분하지 않게 보냈다. 여자가 먼저 나오고 남자가 뒤따르는 순서.중간중간 정빙해주는 아주머니는 나올 때마다 박수세례 ㅎㄷㄷ 마침내 1000미터 경기가 시작되었다. 예선인만큼 우리가 이름을 아는 입상권 선수들은 여유있게 몸을 풀면서 다음 라운드로 속속 진출했다. 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자비한 레이스를 펼친 엘리스 크리스티 여사. 12월에 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