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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심즈 프리플레이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퀘스트가 빵빵한 것도 아니고, 캐릭터가 이쁜것도 아니고, 그래픽이 훌륭한 것도 아니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이 심즈는 재미있다. 왠지는 모르겠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 라고 물어본다면 잘 모르겠다. 정말 그냥 하고 있을 뿐인 것 같다. 얘들(심들)은 내가 없으면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학교도 못가고 회사도 못간다. 서로 가까이 서있는데 말도 주고받지 못하고 쳐다보지도 못한다. 뭔가 로봇마을같다.그래서 이 게임이 재미있는걸까? 일상의 카피인 이 게임을 하고 있자면, 나 대신 과학자도 되고 축구선수도 되고 가수도 되는 이 심들이 고맙고 괴씸하고 사랑스럽기도 하다. 내가 먹고싶은걸 대신 먹어주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대신 가준다. 내가 간 것은 아니지만 대리만족은 0.5%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