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공룡화석지, 박정희 석유탐사 값진 발견으로 이어져, 해남우항리공룡박물관, 조류생태관, 공룡테마파크 등 여행지정보
By 빅스리의 산책, 자연과 우주 | 2023년 3월 22일 | 등산
고질라 Godzilla (1998)
By 멧가비 | 2016년 11월 12일 |
영화가 공개된 이후 가해진 비판들을 구분하자면, '고지라 시리즈'의 올드 팬들에겐 일관된 비난을 받은 것과 달리 일반 대중 관객 사이에선 호불호가 적당히 보기 좋게 나뉜 편이었다. 영화를 두고 "황당하다"거나 "유치하다"는 평은 있었지만 적어도 내 눈에 "지루하다" 혹은 "재미없다"는 평은 보이지 않았다. 즉, 영화는 나쁘지 않다. 기술적으로도 당시로선 손색이 없고 오락적인 재미도 확실하다. 다만 영화는 "틀렸을 뿐"이다. 방향을 잘 못 잡았다. 거대 괴수를 그저 똑같은 하나의 생명체로 간주한 점은 지극히 헐리웃 답다. 인간의 생리대로 도마뱀 괴수의 임신 여부를 테스트한다는 "설정"에선 실소가 터지지만 사소한 설정 쯤이야 관객의 여유로 넘길 수 있는 부분이고, 개인적으로는 뉴욕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쥬라기 월드(2015),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영화도 끝이 없고.
By 기괴하게 겸연쩍게 | 2015년 7월 9일 |
쥬라기공원을 본 롤랜드 에머리히가 고질라를 만들었다면, 가렛 에드워즈의 고질라를 보고선 이 영화가 나왔다. 연출은 너무 형편없었다. 허둥지둥댔고, 인물의 동선이나 장면장면 배치가 영 껄끄러웠다. 하지만 영화의 기본 포멧은 충실한 편. 애들 나오고, 주인공 나오고, 러브라인 나오고, 악당 나오고, 공룡 나오고, 티라노 나오고. 하지만 영화는 굳이 나올 필요가 없어 보였음. 터미네이터 3편 같달까. 쥬라기공원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였다. 그래서 유난히 애착이 가는 시리즈지만 매 시리즈가 똑같은 패턴이니 굳이 넘버링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상업과 과학기술의 만남 -> 탐욕스런 닝겐 -> 통제불능의 상황 발생 -> 공원 폐쇄 3편은 워낙 존재감이 미비해서 기억이 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자연과학 박물관
By 스노우 씨의 거주지 | 2012년 4월 27일 |
시험기간을 틈타 정말 오랜만에 재개하는 미국 방문기입니다 ^^ 허먼 파크를 쭉 둘러보면서 간 곳은 한 귀퉁이에 있는 휴스턴 자연과학 박물관입니다. 그렇게 커보이지는 않지만, 미국내에서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오는 박물관에 속하고, 이 지역에 들린다면 한번쯤 가볼만합니다. 보니까 특별전시를 몇개 하고 있더군요. 2012년 맞이 마야예언 전시회(-_-;)와 남북전쟁 150주년 기념전인것 같군요. 남북전쟁은 제가 상당히 관심이 큰 사건이긴 합니다만, 특별전시관은 입장비용이 너무 비쌌습니다 ㅠㅠ 아무튼 오늘은 자연과학 박물관을 보러 왔으니 상설 전시관으로 들어가봅니다. 모름지기 자연과학 박물관이라면 고생물관부터 시작하는게 제맛.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디플로도쿠스의 거대한 골격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