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주인장의 젊은 시절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81년)
By 까마구둥지 | 2022년 7월 12일 |
올해로 벌써 70세가 된 코바야시 카오루씨. 우리에겐 [심야식당]의 사연있어 보이면서도 느긋해보이는 주인장으로 익히 알려진... 그분이 하루키 소설의 원점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의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첫 영화화 작품인 1981년 작에 나왔다는 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세월이 참 무섭군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81년) 트레일러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8년 11월 9일 |
[영화 특보] 음양사 0 - 야마자키 켄토, 소메타니 쇼타, 나오(2024년 4월 19일 공개)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3년 12월 7일 |
심야식당 한국판 종영
By 멧가비 | 2015년 9월 9일 |
동네북이다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까이고 비웃음 사던 드라마지만, 난 끝까지 좋은 느낌으로 재밌게 봤다. 이런 저런 이유로 까이는 것 같던데, 내가 알기론 그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일드판에도 다 있는 것들이다. 일드판 심야식당도 심심한 스토리에 작위적인 캐릭터들 나오고 각본도 썩 좋지만은 않다. 그게 일드 특유의 어색한 대사와 맞물려, 일본어 좀 할 줄 알면 정말 오그라들 것 같던데... 어차피 원작 이후 심야식당이라는 매체는 이야기의 퀄리티보다는 그 분위기와 '맛'으로 보는 작품 아닌가 싶다. 야쿠자나 화류계 사람들의 사연이 별로 공감 안 될지라도 깊은 밤에 밥 한 그릇에 위로받는 사람들을 보며 그 '외로움'이라는 원초적인 정서에 공감하는 게 아니냐는 거지. 그런 면에서 보면 한국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