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문헌의 가치 | 1378년 간행 목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슬픈 ‘직지’, 더 슬픈 ‘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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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문헌의 가치 | 1378년 간행 목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슬픈 ‘직지’, 더 슬픈 ‘직지’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문헌의 가치 | 1378년 간행 목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슬픈 ‘직지’, 더 슬픈 ‘직지’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은 1377년(고려 우왕 3)에 충청도 청주목의 흥국사에서 간행한 ‘직지’다. 책전체의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로, 본명이 경한(景閑, 1298 또는 1299~1374)인 “백운이라는 고승(화상)이 간추린(초록) 부처님(불조)의 깨달음(직지심체)을 요약한(요절)” 책이라는 의미다. 조금 줄여서 ‘직지심체요절’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는 많이 줄여서 ‘직지’라고 부른다. 글 이기봉(고문헌과 학예연구관)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슬픈 ‘직지’, 금속활자본 ‘직지’는 상하 2책 중 하권만 전하며, 서양의 금속활자본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텐베르크의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