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나라]진짜 이게 나라니? 이게 나라냐고!!
By 유리향기의 알드노아 제로 평생 사랑 블로그♡♡(2) | 2017년 5월 19일 |
*뒤늦은 감상 시리즈 그 2탄!-감상일자: 2017. 3. 29-평점: ★★★★(사실 이런 영화에 평점을 매긴다는 게 무의미하지만...제 마음속에 미친 영향으로 평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비선실세 순실이>를 본 며칠 후, 세월호 영화를 알게 되고 그 계기로 보게 된 다큐멘터리. 마침 세월호가 한창 인양된 참이어서 더욱 와닿은 영화였습니다. 초반에, 팔십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우리 애들이 왜 죽었는지 모르고 있다고 원통해하는 유족분들이 나올 때는 더 가슴이 아팠죠. 그 날짜 앞에 '천'이 추가되고도 남도록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게 있고 아직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ㅠㅠ 세월호 참사 이후 약 1년간, 특별법을 위한 가족들의 투쟁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정확히는 국조특위를 위
모두가 맨얼굴이다 : 영화 <위켄즈>(2016)
By 터 | 2016년 12월 28일 |
* 스포일러 있음 모두가 맨얼굴이다. 한두명을 제외하고, 지미집 카메라로 담은 무대 위 지보이스 단원들의 얼굴엔 블러도 모자이크도 없다. 서른 명이 넘는 게이들의 얼굴이 이렇게 한꺼번에, 아무 위장이 안된 채로 스크린에 담긴 적은 처음이다. 저 각각의 얼굴들은 곧, 그 한 사람이 촬영동의서를 쓸 때의 고민과 두려움과 결단의 무게에 값한다. 이들은 어째서 그럴 수 있었을까. 이 영화가 품고 있는 거대한 수수께끼 중 하나다. 그리고 이 수수께끼는, 관객층을 전혀 제한하지 않는 매해 지보이스 정기공연 때마다 반복되는 일이다. 영화엔 나레이터가 없다. 인터뷰, 공연실황, 창작곡 뮤비, 고양이(!), 일상의 스케치들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행간의 의미가 나레이터의 구실을 한다. 서두부터 머리에 꽃을 꽂
[여행] 2015년 9월 수도권 여행 - 2일째 : 경복궁, 광화문, 세종대왕/이순신 동상
By Dustin's Anime Diary Blog | 2015년 9월 12일 |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수도권 여행 2일째의 오후 이야기입니다.홍대에서 밥을 먹고 지인들과 함께 택시를 잡아타고 경복궁으로 왔습니다.아이폰의 파노라마 기능으로 제대로 찍어보려 했지만, 자꾸만 지나다니는 차로 인해서 이상한 사진만 찍혔습니다. 경복궁에는 사람이 나름대로 많이 방문했습니다.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관광지 중에 하나이기도 하니까요. 특히 중국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경복궁 지역만 보는데 3,000 원입니다.하지만 65세 이상의 성인 및 24세 이하 청소년은 입장이 무료이며, 그 외에는 장애인 할인 등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복을 입고 오면 입장료가 무료가 된다는 것인데, 한복의 상용화라든지, 관광객에게 이미지를 보이는 것에 좋을 것 같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