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The Movie]
By 꿈꾸는 마을 | 2019년 8월 3일 |
사람들의 상상 속에 있는 미래의 모습을 실감나게, 개성 있게 그린 영화이다. 로사 살라자르가 연기한 주인공 알리타를 이질감이 느껴지게끔 CG를 입힌 것은 감독의 의도적인 연출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만화 캐릭터를 실사화하고 모터볼 결기를 영상화 해 내기 위해서는 CG가 필요했을 것이다. 2563년이라는 쓸쓸하고 암울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자렘이라는 공중 도시에서 떨어진 고철 쓰레기장에서 이도 박사는 뇌와 심장이 정상인 사이보그를 줍게 되고, 기계의 몸을 붙여서 정상 동작하게 만든다. 그의 딸이었던 '알리타'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고철 도시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전 삶을 기억하지 못하는 알리타는 차츰 기억을 되찾게 되고, 궁긍적으로는 자렘에서 명령을 내리는 '노바'
알리타 - 배틀 엔젤
By DID U MISS ME ? | 2019년 2월 12일 |
제임스 카메론 필생의 프로젝트. 연출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근데 정작 원작을 카메론에게 추천했던 것은 덕 중의 덕 길예르모 델 토로였다고 한다. 우스갯소리지만 어쩌면 델 토로는 카메론이 자신에게 연출을 부탁하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하지 않았을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델 토로의 큰 그림 그리기는 실패한 것이지만. 인간과 기계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사이보그 이야기와, 신분이 철저하게 나뉜 미래 디스토피아 사회를 그린다는 점에서 그리 신선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건 원작이 얼마나 대단하든 간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하여튼 실사 리메이크가 나온 건 지금이잖아.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알리타 - 배틀 엔젤>은 다소 신선하지 못한 이야기의 약점을 비주얼로 뚫는다. 확실히 비주얼만큼은 언감생
(영화) ALITA : 배틀 엔젤을 보고 이것저것
By FAZZ의 이것저것 (기록저장소) | 2019년 2월 13일 |
1. 일본문화가 본격적으로 개봉되기 전, 일본의 소위 3대 디스토피아 SF라고 일컫어지는 것이 있었으니 AKIRA, 공각기동대, 총몽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AKIRA(코믹스 원판), 공각기동대(오시이 마모루 극장판)을 보고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분위기에 완전히 심취해버리게 되는데 그 이후에 필연적으로 총몽 만화판을 보게 되었죠.그런데 총몽은 기대만큼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주인공인 갈리의 갈지자 행보가 왠지 납득이 안 갔기 때문. 2. 세월은 흘러 흘러 실사 극장판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오키나와 여행을 가는 바람에 개봉하는 날 보지 못하고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시작이 20세기 폭스에서 26세기 폭스로 바뀌는 센스는 정말 굿 3. 일단 갈리에서 ALITA로 이름이 바뀐 캐릭터
테슬라 사이버 트럭... 쫌 멋진데?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11월 23일 |
테슬라에서 전기 트럭 자동차 사이버 트럭을 발표했습니다. 말 그대로 전기로 가는 픽업트럭인데,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아니 솔직히 21세기에 20세기 3D 레이싱 게임에서 볼 듯한 디자인을 가진 차량이 출연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니, 버추어 레이싱...도 저것보단 더 섬세했을 듯 한데요- 역으로, 그래서 멋있습니다. 호불호가 확 갈리겠지만요. 사실 저런 디자인은 요즘 만들어지는 구축함에서 본 듯 한데... 뭔가 비슷한 컨셉이라는 느낌입니다. 방탄 성능을 가진 차체도 그렇고. 깨졌지만(...) 그래도 버텨준 유리창도 그렇고... 이거 혹시 인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개별 소지 이동기로 개발되고 있는 겁니까. 아, 그땐 전기가 없을테니 못 돌아가나요. 아, 그래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