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잘츠부르크
Post
원문 보기 →
비 오는 잘츠부르크
비가 내리고 음악은 안 흐르고 당신은 개뿔 제게 남은거라곤 피로와 궂은 날엔 욱씬거리는 맹장염 수술 자국뿐. 어제는 뮌헨에서 잘츠부르크로 오는 기차를 타는데 번호 확인 안하고 아무거나 탔다가 두정거장만에 깨닫고 급히 내렸는데 완전 시골역이라 30분 기다려서 다시 출발한데로 돌아가서 또 이십분 기다려서 겨우 타고 뮌헨 동역을 갔는데 하필 전철이 10분 연착해서 갈아탈 차 놓치고 다시 또 사십여분 기다려서 간신히 갈아탔는데 종착역인 잘츠부르크 도착하기 직전에 무슨 일인지(독어로 방송해서 단 한마디도 못 알아들음) 갑자기 다른 차로 갈아타라고 해서 또 갈아타고 천신만고 끝에 잘츠부르크에 도착. 이 뮌헨 동역 - 잘츠부르크 구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길었던 한시간 사십여분 간이었습니다. 일분일분이 평소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