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 대통령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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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 대통령의 집사

지난 주말에 영화는 보고 싶은데 마땅히 볼게 없었는데예전에 트레일러를 본 적이 있던 버틀러가 개봉했다는걸 알고 토요일 아침 일찍 찾아가서 봤다.포스터와 달리 약간 아이러니한게, 34년간 8명의 대통령을 모신 버틀러(집사) 세실게인즈가 주인공이지만그에게 촛점을 맞추기보단, 그가 살았던 시절동안 변해온 미국내 흑인들의 인권운동과 그 실태에 초점을 맞춘 영화다.그리고 세실의 부인 역으로 나온 오프라 윈프리도 인상적이었다.15년만의 영화 출연이라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운 그녀의 연기는 원래 배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오랫만에 보는 감동적인 영화였다.한 사람의 인생과 동시대의 역사를 같이 투영하는게 쉽지는 않을텐데이 영화는 흑인 인권이라는 주제하에 둘을 아주 잘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