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T] 대원수 7호기
By 우유보다 커피 | 2013년 2월 20일 |
흔한 뽑아놓고 방치되는 대원수 7호기.png 예전 차고에서 본 일이다. 심해 유저 하나가 전차교도연대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전차를 한대 내 놓으면서 "황송하지만 이 전차가 못쓰는 것이나 아닌지 좀 보아 주십시오." 하고 그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인과 같이 전차교도연대 연대장의 입을 쳐다본다. 연대장은 유저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전차를 두들겨 보고 '좋소' 하고 내어 준다. 그는 '좋소'이라는 말에 기쁜 얼굴로 전차를 받아서 벙커 깊이 밀어 넣고 마더 러시아를 몇 번이나 외치며 간다. 그는 뒤를 자꾸 돌아보며 얼마를 가더니 또 다른 전차교도연대를 찾아 들어갔다. 그 전차를 내어 놓으며, "이것이 정말 10티어 전차입니까?" 하고 묻는다. 연대장도 호기심 있는 눈으로 바라보더니,
[WOT] 리플레이 87 : 센츄리온7/1 절벽
By 해전, 군함 좋아하세요? | 2013년 6월 25일 |
어제 잠깐 화두가 되었던 중형전차 리플레입니다. 중형전차는 좋게 말하면 균형잡힌 팔방미인, 나쁘게 말하면 죽도 밥도 안되는 미묘한 스팩을 가지고 있는데 이 균형잡힌 중형전차들 중에서도 밸런스형 중형전차가 센츄리온과 판터2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센츄리온은 헤비와 미듐의 역활과 성능을 섞었고 카나번, 컨쿼러등 헤비들과 비교하면 정말 이 두 트리의 정체성이 의심이 됩니다. 9탑 절벽입니다. 양팀다 헤비1, 미듐2구성에 아군은 8티어가 많아 유리한 배정을 받았습니다. 왠일이레 왠지 센츄리온 유저들간에는 알듯 모를듯한 유대감이 있는 거 같습니다. 게임 시작전 간단하게 센츄리온MK.1님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105mm 로열오드넌스 L7A1의 경쾌한 화력 가운데 언덕으로 올라왔습니다. 지난번 처럼 너무 앞으로
인터넷 환경이 안좋은건가? (WOT 관련)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13년 3월 30일 |
오늘, 휴일이기에 저는 오랜만에 월오탱을 돌렸습니다. 이제 슬슬 10티어 만들기에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으니까요.(9티어도 안뚫었지만요) 그래서 숙청3호로 플레이 하고 있자니……. 렉이 뭐 이리 심해! 오늘만 해도 2번 튕겼습니다. 몇주 전 부터 렉이 심해졌습니다. 핑이 북미에서 돌 때 보다 더 심해요. 경전으로 달리다가 렉, 쏘려고 하는데 렉, 몸빵중인데 렉. 결론은 렉 아무래도 요즘 DIO님이 최고로 HIGH한 상태이신 모양입니다. 결론: 렉 걸린 와중에 숙청3호로 3대 씹어먹은건 자랑
[WOT] 나의 전차 스타일이란?
By 해전, 군함 좋아하세요? | 2013년 3월 24일 |
[바톤] WOT 나만의 전차 스타일을 찾아라! 나의 전차 스타일 : 한마디로 몰개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고 역동적인 플레이보다 자신이 정한 정형화된 룰을 따르는 플레이일까요. 이런 성향이라 경전차는 적성과 잘 안 맞는거 같습니다. 아 남들이 안가는 위치에서 버티기도 주된 플레이 성향이겠네요. 대표적 전차 (주력전차) : 센츄리온 MK.1-4, 카나번 대표 전차 주포 무장 : 20파운더 A,B베럴 AP 이큅 : 습식탄약고, 래머, 스테빌라이저(센츄리온)/수리세트, 래머(카나번) 주로 교전하는 전차 : 딱히 적을 고르지 않는다. 눈에 보이면 바로 교전. 1순위 타겟 : 경전차, 자주포. 그 외 다수가 밀집해 있는 경우 HP가 적은 상대, 경험상 잘 뚫리는 상대를 우선 순위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