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영화들.

히키코모리즘.|2015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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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영화들.

히키코모리즘.|2015년 4월 17일

퇴근시간마다 마구잡이로 찾아본 영화들. 1.존 윅 사실 전혀 기대 안했다. 심기가 불편해진 은둔고수가 조직 하나를 몰살시킨다는 시나리오는 이젠 너무 많이 보았고, 키아누 리브스라는 배우에 대해서도 딱히 호불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 사실, '개를 죽인다'는 시놉시스만으로도 순간적이나마 거부감을 증폭시키기에는 충분했다. 스크린이란 세계에서만큼 개는 사람보다 우위인 생물이니까. 그러나 생각없이 굴려 본 본편은, 시놉시스에선 느낄 수 없는 각양각색을 잘 갖춘 영화였다. 특히 킬러들의 공동체와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업구조에 대한 묘사의 완급이 훌륭했다. 분명 곁다리 이야기고, 조금이라도 더 비중이 높아지면 이야기 전반을 망칠 수 있을 소재였음에도 그냥 필요한 만큼만, 느낄 수 있을 만큼만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