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By 소소한 이야기들 | 2013년 2월 16일 |
<스포일러 있음> 영화의 스토리는 다들 알다시피 과자집 마녀를 죽인 헨젤과 그레텔이 성장하여 마녀사냥꾼이 되면서 부터 시작한다. 영화의 캐릭터들의 설정은 매력적이다. 얼핏 허세 난봉꾼 같아 보이는 당뇨 환자(ㅋ) 헨젤과 까칠 냉철 미녀 그레텔. 그들의 광팬이자 마녀사냥꾼이 되길 원하는 마을 청년 벤. 음모를 꾸미는 마녀. 헨젤을 도와주는 의문의 미녀. 스토리도 괜찮은편. 어린시절 헨젤과 그레텔이 버려진 이유는 동화속에서 처럼 부모가 생계때문에 버린것이 아니라 악한 마녀들의 음모로 부터 헨젤과 그레텔을 지키려는 부모의 사랑이었다는 반전과 헨젤과 그레텔의 엄마가 실은 마녀였다는 반전등등 흥미로운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총체적 난국.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