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짜고치기'를 잊게 만든 레슬러의 '육체'
By 일본프로레슬링관련 읽을거리 및 피규어 소개 | 2014년 3월 20일 |
9. '짜고치기'를 잊게 만든 레슬러의 '육체' 나에게 있어서 바바와 이노키는 어렸을적부터 동경해왔던 슈퍼스타, 구름위의 존재였다. 아무리 프로레슬링 팬을 졸업했다고는 해도, 기자가 되어 직접 만났을 때는 당연히 기쁨과 감개가 솟아올라왔다. 특히, 안토니오 이노키는 내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주간 파이트'에게 있어서도 그렇고 특별한 선수였다. 쉽게 잘 모르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는 자이언트 바바와는 달리, 이노키는 기본적으로 어떤 기자에게나 신사적이었다. 72년 10월, 오사카 부립체육관. 나는 당시 '주간 파이트' 편집장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시합 후 이노키 본인에게 간단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당시 나는 20세. 아직 '주간 파이트'를 발행하는 신오사카 신문사에 입사하기 전 아르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