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짝반짝 빛나는, 여행의 시작

|2017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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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반짝 빛나는, 여행의 시작

# 반짝반짝 빛나는, 여행의 시작

|2017년 4월 27일

매 여행마다, 여행 전 항상 거치는 통과의례인 것마냥 비행기를 타기 몇 주 전부터 멀미가 날 것처럼 불안함을 겪는데 이번 여행을 앞두고는 설레기만 하고 이상하리만치 불안감이 전혀 없었다. 비행기 공포증이 생기고 난 이후 처음으로 조금은 느슨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비행기를 탔다. 날개쪽 창가 좌석에 타고 이륙. 난 고소공포증이 아니라 폐소공포라서 차라리 밖이 보이는 게 마음 편하다. 지겨우리만치 항상 같은 기내식. 다음에 갈 때는 특별기내식을 한번 신청해봐야지. 비행기에 타고나서도 비교적 안정된 심리상태를 유지 중이었는데 충주쯤에서 진짜 심한 터뷸런스가 와서 그때부터 덜덜이 모드 ON. 심리 안정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책을 꺼내들었다. 에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