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를 보니 갈베스와 단테존스가 생각나네요.
By 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뭐든 OK | 2015년 8월 27일 |
한화이글스의 로저스를 보니 2001년에 삼성에서 뛰었던 갈베스와 2000년대중반 KBL에서 뛰었던 단테존스가 생각납니다. 세 선수의 공통점은 데뷔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그것을 계속 이어나갔으며, 세명 다 대체용병이었습니다. 갈베스는 이미 수년전 요미우리에서 10승을 거둔 검증된 선수였으며 단테존스는 무려 9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뽑혔던대단했던 선수들이었죠. 로저스는 MLB에서 패전처리였지만 꾸준하게 뛰고 있었습니다. 로저스는 다소 지나치게 간결한 느낌으로 던집니다만 거기에서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폭포수같은 커브, 슬라이더등 자유자재로 변화구를 구사합니다. 미국에서는 다소 밋밋할수 있겠지만 KBO에서는 언터쳐블이 되네요. 사실 오늘 6이닝 3실점이긴한데 오심이 하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