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독일은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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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독일은 못말려.

사실 2002년 월드컵 예선전에서 사우디를 8-0으로 끔살시키던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 '독일은 정말 인정사정 없구나'라는 것이었다. 축구든 야구든 보통 이런 경기에서 어느정도 승기를 잡으면 선수들은 체력유지라든가 여러가지 이유로 다소 소극적으로 경기를 하기 마련이다. 물론 1-2점차로 승기를 잡았다고 소극적으로 방어만 하다 망하는 팀들이 많지만, 독일은 전반에만 5점을 내지 않았나. 그런데 후반에 2점을 더 내며 브라질을 확인사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해도 너무한다'는 느낌이 슬쩍 든다.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다라고 하지만, 후반부에 브라질 대표팀이 골을 넣어 브라질 국민들의 마음에 난 생채기에 바세린이라도 발라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건 나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어떤 의미로는 독일이 두골정도는 허용해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