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 여전히 감미롭기는 하지만 변주는 이제 지겹다
By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 손 끝으로 보내는 당신을 향한 메시지 | 2012년 8월 12일 |
![도둑들 - 여전히 감미롭기는 하지만 변주는 이제 지겹다](https://img.zoomtrend.com/2012/08/12/b0145367_50273f31ddf5a.jpg)
[도둑들, The Thieves, 2012] [영화 <도둑들>의 포스터] 만약 "요즘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감독 리스트"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 리스트에는 분명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강형철 등과 함께 최동훈의 이름 또한 들어가 있으리라. "감각적인 색채", "생동감있는 캐릭터", "사건의 재구성을 통한 인물의 재해석" 이 세가지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를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들로, 감독은 이 세가지 요소를 이용하여 극에 재미를 불어넣는데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있다. 그러하기에 그의 작품들인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는 각각 212만,
도둑들 ::
By 레인스멜입니다.이구요.일걸요.기분탓.txt | 2012년 8월 19일 |
![도둑들 ::](https://img.zoomtrend.com/2012/08/19/f0091824_5030a5769d110.jpg)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 천만이다. 출연배우는 공약을 지켰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졌고, 적어도 앞으로 몇 주 동안은 그 기세가 가라앉지 않을지 모르겠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정식 명칭은 다크 나이트 라이'시즈'가 맞을테지, 우리의 다크 나이트는 적고, 한 사람이니까)>가 곧 상영관에서 모습을 감출 느낌이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뭔가 사공이 많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도둑들>이 사공이 적다는 건 아니고 - 가장 먼저 떠오른 영화는 <오션스 : > 시리즈. 물론 그들은 대체로 '현금'을 보고 움직여 1/N의 원칙을 통해 서로 다른 마음을 크게 먹는 편은 아니지만, 이쪽은 아니다. 사기꾼에게 사기는 치는게 아니다라든지, 이 공간에서 내가
외계+인 1부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26일 |
신선한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펄프 픽션>을 통해 타란티노가 증명해냈듯 전통적인 기승전결을 뒤섞는 방식도 있을 것이고, <케빈 인 더 우즈>로 말미암아 드류 고다드가 해낸 것처럼 잘 나가던 이야기를 갑자기 생뚱맞은 곳으로 팍 꺾어내는 방식도 있을 테지. 그리고 하나 더. 최동훈은 <외계+인 1부>를 통해 전혀 다른 장르와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보이는 둘을 하나로 단일화해내 그 신선함을 창조해내려 한다. 이야~, 외계 우주선이 날아다니는 SF와 고려 말을 배경으로 도사들이 뛰어다니는 사극 판타지의 결합이라! 근데 반대를 위한 반대처럼, 어째 영화가 신선해지기 위해 신선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인가. 그러니까, 시나리오를 쓰다보니 신선해
[한국영화] 도둑들
By 라비린토스의 이글루입니다. | 2012년 11월 9일 |
![[한국영화] 도둑들](https://img.zoomtrend.com/2012/11/09/f0176696_509c7d2f89afe.jpg)
하아...이게 왜 천만관객을 돌파한건지 지금도 이해 안가는 영화. 남편하고 동생하고 같이 셋이서 본 영화인데 누구하나 재미있다고 말한 사람이 없었음. 진짜 이건 최악이야. 흥행에 참패하고 반응도 개떡같은 점쟁이들같은 영화나 재미있다고 하는 나같은 사람이 뭐 저딴 말이나 지껄이냐고 할 사람도 있을거 같다. 근데 내가 보기에 최악인걸 어쩌라고. 배우들 존나 억소리 나게 빵빵하다. 내가 저 배우들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를 떠나서 네임벨류 하나는 끝내주는 배우들이잖아. 액션???아 진짜 액션...거 누구더라?김윤석인가?빌딩을 스파이더맨처럼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하면서 줄 하나와 총으로 보여주는 액션씬 정말 끝내줬다. 특별출연한 신하균의 뻔뻔스런 연기도 정말 끝내줬다. 근데 내용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