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전거! - 잠실에서 광나루까지
By 게으름 곰의 이야기 | 2014년 3월 29일 |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조금 쌀쌀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초여름 날씨가 되었습니다.이러다가 봄이 금세 지나가는 것은 아닐지, 여름이 바로 오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될 정도네요. 여하튼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나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해 겨우내 묵혀 두었던 자전거를 꺼냈습니다. 어찌나 묵혀두었던지 먼지가 그득해 닦느라 혼났습니다. 자전거를 깨끗이 닦고 출발한 곳은 한강. 언제 봐도 한강은 참 깁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팔당댐, 양평까지 갈 수 있을 정도니까요.하지만 이번엔 광나루까지만 가는 것으로 하고 페달을 밟았습니다. 아쉽게도 미세먼지 때문에 자전거를 타기 좋은 날씨는 아닙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써야 했죠. 이젠 황사가 아니라 미세먼지가 문제라죠?머지 않아 마스크를 휴대하고 다녀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