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최종회 - 종극(終劇). 승리로 쟁취한 위대한 평화By 내친구 타마마 | 2024년 3월 10일 | 만화/애니거란과의 긴 전쟁이 끝나고, 당시 아시아 최강의 군사 국가 거란을 격파한 고려의 이름이 외국에 널리 전해지면서 여진족과 송나라, 일본, 아랍에서 사신들이 파견되어 진귀한 명품들과 함께 고려와의 교류를 약속합니다. 거란에서도 일부 부족이 고려에 귀화하기도 했죠. 낮에는 국정을 돌본뒤 밤에는 어린 왕흠과 놀아준 현종은 자신과 연경궁주의 아들인 왕흠을 바로 태자로 삼고 그가 즉위하면 연경궁주는 태후가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자신과 연경궁주 모두 궐 밖에서 자랐기때문에(연경궁주는 지방 호족 출신, 현종은 왕족이지만 유년기에 천추태후에 의해 강제로 쫓겨났으므로) 이제 궐 밖의 핏줄이 고려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고려거란전쟁(51)고려거란전쟁 30회 - 최후의 결전 스타트By 내친구 타마마 | 2024년 3월 3일 | 고려의 상원수 겸 서북면 행영도통사 강감찬이 전군을 흥화진으로 집결시키는 동안, 거란의 동평군왕 겸 도통 소배압은 기병에 약한 지형인 귀주가 아닌 통주를 경유하여 개경으로 다이렉트로 향하는 작전을 세웁니다. 아무리 우피실군 포함 최정예로 구성된 10만이지만 2배나 되는 적을 일일이 상대하지않고 적국 황제(현종)만 잡고 끝낼 심산. 고려군의 승전과 남편의 귀환을 기원하는 불공을 드리던 강감찬의 부인에게 강조의 부인이 남편을 떠나보낸지 수년이 흘렀음에도 불가에 의지하여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만큼, 강감찬이 강조의 원한까지 갚아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강감찬에게 전권을 맡긴채 자고있는 아들(왕흠=덕종)을 어루.......고려거란전쟁(51)고려거란전쟁 20회 - 이제서야 제대로 돌아가는 챗바퀴By 내친구 타마마 | 2024년 1월 21일 | 김은부를 구하고자 장녀 김씨를 부인으로 맞이하는 현종. 혹 떼려다 되려 혹을 더 붙이고 만 원정황후. 강감찬이 올린 상소에는 주례의 팔벽, 예기의 형불상대부가 적혀있었고 그 상소를 외면하지않은 현종은 황제에게 반역하지않았기때문에 권도를 써서 김은부의 죄를 사사하고 앞으로 더는 이 문제를 논하지않기로 하고 대신들은 더이상 말을 잇지 않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종은 유진이 자신이 알던 모습과 다르게 수단 방법을 가리지않는 것을 지적하고 유진은 황제의 독주를 막고자 적절히 견제했을 뿐이다며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죽여달라고 호소하지만, 현종은 오히려 조정에 남아 계속 자신을 견제할 것을 부탁합니다. .......고려거란전쟁(51)고려거란전쟁 15회 - 철군하는 거란군을 가로막는 양규 결사대By 내친구 타마마 | 2024년 1월 6일 | 고거전의 2024년 첫 에피입니다. 하공진이 현종이 친조를 약속하는 표문을 올리지만 거란 성종은 약속을 했는데도 자신을 피해 남쪽으로 달아다는 것이 기만이 아니고 뭐냐며 남쪽으로 계속 진군할 뜻을 밝히고 하공진을 감금합니다. 서경에서 양규는 개경의 거란군의 앞으로의 움직임에 예의주시합니다. 거란 성종은 야율분노에게 남진을 지시하고 오만방자한 야율분노는 폐하께서 도통을 들이지말라고 하셨다며 소배압 앞에서 우쭐댑니다. 한편 몽진 중이던 현종은 원화황후와 내관, 상궁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고 양협, 지채문, 장연우, 황보유의, 채충순과 관복과 갑옷을 각자 벗고 평복 차림으로 남들 눈에 띄지않게 산맥과 강가를 건너 겨우.......고려거란전쟁(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