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타워' 새해 시작도 제압,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월 9일 |
'타워'가 2013년 첫 박스오피스를 제압하면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에는 첫주대비 불과 6.9% 밖에 감소하지 않은 81만 3천명이 들었고 누적 관객수는 354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259억원. 손익분기점이 500만을 넘는다는 영화이긴 합니다만, 악평이 많이 보임에도 흥행은 상당히 순조롭군요. 2위는 전주 그대로 '레미제라블'입니다. 주말 52만 5천명, 누적 420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308억 4천만원.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대박 터진듯. 3위는 '라이프 오브 파이'입니다. 39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4만 6천명, 한주간 61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6억 9천만원. 이안 감독이 연출했고 베스트셀러 원작입니다. 인
영화 레 미제라블 흥행에 대한 해석
By '명랑노트' Season 13. 폰(Pawn) | 2013년 1월 6일 |
기억의 재구축을 위하여 영화를 보고 으헑헑헑헑 했던 사람으로서 요즘 항간에 떠도는 "레 미제라블 딸딸이 영화설"이 여간 거슬리는게 아닙니다. 고전이 갖는 힘과 고전작품이 오늘날의 현실에서 어떻게 재해석되는가를 논해야 할 현상(또는 최소한 OSMU의 성공사례를 논해야 할 현상)을 놓고, 대선패배에 대한 자위행위로 영화를 본다는 식의 저렴한 해석을 하는 것도 그렇거니와, 그걸 개발하고 유포하는 모 언론사라던가 하는 측의 의도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거든요. 그래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곡에 대한 해석을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한곡 한곡마다 가사를 번역하고, 나름의 해석을 전체적인 드라마의 맥락과 나름의 재해석을 달아보려는 겁니다. 무진장 귀찮은 작업이지만 2012-2013년의 기억에 대한 침탈에 맞
12/19은 先투표 後랄프?!!! 패러디 돋는 다양한 투표독려 캠페인들
By 말코비치 | 2012년 12월 19일 |
요즘 시즌 최고의 이슈는?뭐니뭐니해도대선! 과연 18대 대통령은 어떤 분이 당선될지..? 무척이나 두근두근 긴장됩니다! 언젠가부터 투표날 = 쉬는날이 되어버렸는데요!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만큼은모두 투표하고서!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12/19 선거와 같은날 개봉하는 영화<주먹왕 랄프>도 깜찍한 선거독려 패러디가 등장했는데요♥_♥ 오락실 게임 캐릭터들이 단체로, 투표소로 간다능ㅠㅠ!안하면 큰일날것같은 포스터로 패러디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ㅋㅋ 랄프, 장기에프, 에그맨, 소닉과 함께투표하러 GO GO! 먼저 투표하고, 랄프 보자는先투표, 後랄프 문구가 너무 귀엽습니다 ㅎ_ㅎ 포스터 패러디 외에도, 랄프랑 펠릭스의 특징을 살린 귀욤귀욤 선거 독려 이미지들도 있습니다!뭐든 다 부수는
국내 박스오피스 '본 레거시'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9월 11일 |
본 시리즈 그 4번째이자 외전 '본 레거시'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습니다. 588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2만 4천명, 첫주 62만명이 들엇고 흥행수익은 45억 8천만원. 안좋은 평이 많이 보이던데 그것과 별개로 흥행 스타트는 괜찮게 끊었군요. 역시 시리즈의 명성과, 제레미 레너의 주가가 요즘 '어벤져스' 등으로 상당히 뛰어오른 덕분인듯. 이번에는 2, 3편을 연출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제이슨 본을 연기한 맷 데이먼이 빠져서 팬들이 실망과 우려를 보였는데, 대신 주연으로 발탁된 제레미 레너가 요즘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이나 '어벤져스'에서 연달아 두각을 드러내면서 기대치가 올라갔고 개봉 후에는 나쁘지 않은 평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를 연출한 토니 길로이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