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Tinker Tailor Soldier Sp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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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Tinker Tailor Soldier Spy, 2011
는 독특한 스파이 영화다. 그런데 더 독특한 것은 (원작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을 제하고는) 실제로 영화를 보기 전까진 그런 예상을 갖고있기 어렵다는 것이다. 평범한 첩보물이라고 선뜻 생각했다가는 시종일관 서두르지않고 유지되는 긴장감에 신선하게 놀랄 수도 있다. (혹시 그것을 지겨움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면 그런 분들에겐 이 영화는 그냥 지겨운 영화중 하나로 혹평의 대상으로 남을 뿐이다.) 이 영화는 영국 정보부를 배경으로 하고, 캐릭터들은 첩보원들이 대부분이지만 여기엔 총격전, 자동차 추격씬, 폭발음이나 육체적인 액션이 없다. 사실 이 스파이 영화의 배우들의 면면을 보면 어떤 영화일지 가늠할 수 있다. 존 허트, 게리 올드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