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013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5일 |
갑자기 시작하게 된 <무간도> 위크의 종착역.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신세계>가 <디파티드> 마냥 <무간도>의 정식 리메이크인 것은 아니다. 다만 <무간도>가 떠오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비슷한 소재와 구성을 띄고 있는 영화라서. 그리고 기본적으로 장르적인 재미가 정확한 영화잖나. 스포세계! 선빵 먼저 치자면, 역시 <무간도>랑 비슷한 부분들이 많다는 것. 범죄조직 내부에 침투한 경찰측 스파이를 주인공으로 한다는 것 외에도 <무간도>에서 영향을 받았겠거니- 싶은 것들이 있다. '이자성' 외에도 경찰이 골드문 내에 심어놓은 스파이가 있다는 것. 게다가 그 다른 스파이의 생김새마저 어째 <무간도>의 그 인물과 비슷
"백두산"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2월 2일 |
드디어 이 영화도 개봉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영화중 하나이기도 하죠. 마동석이 뭔가를 "피해서" 책상 밑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니 뭔가 생소하네요.
콜드 체이싱 - 블랙 코미디 입문으로 제격인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2월 22일 |
이 영화를 리스트에서 뺄 수는 없었습니다. 솔직히 이번주에 영화들 배치가 나쁘지 않긴 한데, 아무래도 편하게 보고 싶은 작품들이 좀 있는 상황이긴 해서 말이죠. 이 영화가 바로 그 케이스에 속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결론이 어떻게 날 것인가에 관해서는 제가 지금 당장 이야기 하기 힘든 지점들이 있긴 합니다. 이 글은 아무래도 영화 보기 전, 거의 4주 전에 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한스 페터 몰란트는 사실 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라짐의 순서 : 지옥행 제설차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노르웨이에서 나온 코미디 액션 스릴러 영화이긴 하죠.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기는 한데, 제가 영화를 못 봤기 때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 간략한 감상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9년 5월 30일 |
- 본 건 사실 개봉 당일이었던 어제 저녁. 문화의 날 할인 때문인지 극장에 사람이 득시글 득시글 하더군요. 그래서 자리 위치가 사실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만, 맨 앞줄이라거나 그런 것도 아니었으니 뭐 감상에 크게 무리는 없었던 수준. 제대로 된 감상평은 언제나처럼, 1번 정도 더 보고 나서 작성하는 것으로. - 전반적으로 전편(2014년판)에 비해 장점과 단점이 같이 극대화된 느낌의 영화입니다. 좀 더 발전한 괴수들의 움직임이나 관련 연출은 장르 팬에게는 거의 시각적 쾌감에 가까운 만족감을 주지만, 그런 부분을 맞춰줄 이야기의 밀도와 구조는 한층 더 빈약해졌어요(...). - 사실 스토리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에 결함이 있는 건 아니에요. 물론 헐리우드 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