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 미제라블 흥행에 대한 해석
By '명랑노트' Season 13. 폰(Pawn) | 2013년 1월 6일 |
기억의 재구축을 위하여 영화를 보고 으헑헑헑헑 했던 사람으로서 요즘 항간에 떠도는 "레 미제라블 딸딸이 영화설"이 여간 거슬리는게 아닙니다. 고전이 갖는 힘과 고전작품이 오늘날의 현실에서 어떻게 재해석되는가를 논해야 할 현상(또는 최소한 OSMU의 성공사례를 논해야 할 현상)을 놓고, 대선패배에 대한 자위행위로 영화를 본다는 식의 저렴한 해석을 하는 것도 그렇거니와, 그걸 개발하고 유포하는 모 언론사라던가 하는 측의 의도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거든요. 그래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곡에 대한 해석을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한곡 한곡마다 가사를 번역하고, 나름의 해석을 전체적인 드라마의 맥락과 나름의 재해석을 달아보려는 겁니다. 무진장 귀찮은 작업이지만 2012-2013년의 기억에 대한 침탈에 맞
레미제라블 – 단지 인간 구원의 드라마
By SARABANDE | 2013년 1월 20일 |
![레미제라블 – 단지 인간 구원의 드라마](https://img.zoomtrend.com/2013/01/20/e0086235_50fab23bcbac5.jpg)
이 영화는 두 가지 이중적 부담을 안고 있는 영화이다. 그것은 빅토르 위고의 원작이 가지고 있는 무게이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가지고 있는 유명세이다. 이 두 가지 부담을 영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가? 직설적으로 말한다면, 이 영화는 이 두 가지 부담에 맞선다기 보다는 피해가는 방식으로 가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 이 뮤지컬의 제작자인 맥킨토시가 참여하였더 하더라도 우리가 보는 것은 뮤지컬이 아니라 영화이다. 뮤지컬의 장점과 배우들의 노래를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서 실제 라이브의 배우들의 노래로 이 영화가 만들었다 할지라도, 우리가 듣는 것은 뮤지컬 라이브 무대의 배우의 실제의 노래가 아니라 어찌됬던 녹음된 그들의 목소리인 것이다. 이러한 부담을 아는지 이 영화는 무대 전체를 보여주는 롱 샷
마마 돈크라이 20180507 이충주 & 하경
By On the Road | 2020년 2월 20일 |
스테이지톡 SACA 결과 얘기 해달래서...
By 김뿌우의 얼음집 | 2017년 1월 6일 |
![스테이지톡 SACA 결과 얘기 해달래서...](https://img.zoomtrend.com/2017/01/06/b0168061_586faa0ed078a.jpg)
뮤지컬 안본지가 어언 몇달이야 근데 나 다음주에 아이다 보러감 ㅇㅅㅇ` 그러니까 간만에 뮤지컬 얘기 좀 해 봄. 스테이지톡이라고 난 잘 모르겠는데 새로 생긴 공연 웹진이 있나봄. 난 잘 몰라 사실 뮤덕질 할 때도 내 새끼 안 나오면 더뮤도 안 사보던 사람인데 내가 저런 듣보 웹진을 엌외 알겠음... 근데 저기서 2016 스톡 어워드라는 걸 했다그러네. Stagetalk Audience Choice Awards, 줄여서 SACA라고 함. 귀찮으니까 스톡어워드라고 부르자. 저 어워드가 무슨 어워드냐 하면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SACA는 후보 선정부터 최종 수상자까지 순수 관객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국내 유일의 연극, 뮤지컬 상이다. 공연 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 홈페이지(www.stagetal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