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틱

극한상황에서의 생존극 영화를 본 건 전에도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는 뭔가 다른 점이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어 흥미가 생겼는데요... 확실히 여타 생존극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그 차별점이 가장 두드러진 점은 인물 구성, 등장인물이 매우 적은 데서부터 남다른 면모를 보이는 이 작품은 여느 생존극에서 꼭 나오기 마련인 인물 개인의 사연이라던가 세부적인 설정을 일절 보여주지 않고 오직 현재의 상황만을 조명하는 드라이한 구성을 취했습니다... 이렇게 극히 제한적인 요소만을 갖춘 작품이지만, 극지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위기상황과 주인공이 그것을 다른 조난자와 동행하면서 헤쳐가는 전개에서 마음 속이 뜨거워지게 하는 느낌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