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들이 떼거지로 나오는
By Discovery | 2015년 8월 14일 |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런거 말이다. 왜 아즈망가대왕이니, 러키스타니, 케이온이니, 러브라이브니, 아이돌마스터니, 유포니엄이니 하는 그런 작품들 말이다. 중고등학교 여자애들이 한다스씩 나와서 웃고 떠들고 하다가 끝나는 그런 작품들. 뭐 이제와서 그런 작품을 성토하고 그런 글을 쓰려는 것은 아니다. 남이 열심히 만들어 놓은거 씹고 뜯고 해봐야 마음도 편치 않고, 보기도 안좋고, 무엇보다도 내가 그런 평가를 내릴 자격이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시장경제에서 수요가 있고 공급이 있으니 만들어졌을 터, 그냥 좋으면 보고 아니면 말고 하는거지. 그보다 하고싶은 이야기는 왜 그런 작품들이 근래 들어 양산되고, 또 인기를 끄는가 하는 점이다. 뭐 문화라는게 경제처럼 뚜렷한 모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