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카터 영화감독 정병길 개인전 [자유 꿈 영화]를 만나다
By 리쓰남의 영화수목금 | 2023년 10월 7일 |
골은 손흥민이 넣었는데 무리뉴는 왜 케인을 찾았을까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9월 26일 |
축구팀은 피아노와 같다. 그걸 옮기는데 여덟명이 필요하고 그 망할것을 연주하는데 세명이 필요하다. 뭐긴 뭐야 해리 케인은 피아노를 옮길 줄도 아는데 연주도 할 줄 아니까 그런거지. 손흥민보고 톱 포지션에서 해리 케인의 역할을 요구하면 그게 가능할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 덤으로 유럽리거의 활약상은 늘어나지만 이게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전력상승으로 이어지느냐와는 별개의 문제인 것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 결국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보면 팀에서 일정부분 전술적 배려를 받아서 효율을 뽑아내는... 즉 제한적인 툴만 가지고 '피아노 연주자' 역할만 가능한 선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취향을 바꿔놓은 오빠
By shuugatown | 2015년 5월 18일 |
지지난 주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오랜만에 TV란 것을 봤다. 일요일 오전에 시청하는 프로그램 코스는 대부분 비슷비슷 한 듯. 동물 농장 - 서프라이즈 - 출발 비디오 여행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데 서프라이즈는 별로 안 좋아해서 케이블 채널 돌려보다가 12시 넘으니까 여지없이 채널은 엠사로 돌아갔다. 주말의 영화 프로는 옳다! 오천만을 낚는 영화소개 사기꾼 김경식의 맛깔스런 입담이 빛나는 영화 대 영화 보고 신작 소개 코너에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란 영화를 해주었다. 뭔가 영화 전편을 본 것도 아닌데 엄청난 피로감이 몰려드는 화면... 치고 박고 싸우고 피터지고 소리 지르고 계속 그런 화면만 이어졌다. 애들이랑 보면서 혀를 끌끌 찼는데... "뭔가 망삘..." "망할라고 만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