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 유럽판 월드컵의 진수가 펼쳐진다
By ML江湖.. | 2012년 6월 9일 |
전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갈 유럽판 월드컵 '유로 2012'가 드디어 열렸다. 전세계 남녀노소가 즐기며 온 대륙이 참가하는 월드컵 보다는 매니아틱하고 축구의 진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이런 '유로' 경기가 더 끌리는 것도 사실. 그래서 당분간 새벽 시간대를 달려야하는 고충이 따르지만.. 그래도 재미지고 액티브한 축구 경기를 볼 수 있으니.. 나름 유럽축구 팬으로써 기대가 된다. 왜? 프로축구를 뛰어넘는 '나라 대 나라' 경기라서 더욱 그렇다. 안 그런가?! 본선 16개팀 조편성은 이미 나왔다시피, 위와 같다. 정말 화려한 조편성이 아닐 수 없는데.. 빨간 박스로 친 건, 강호가 개인적으로 꼽는 조별 상위권 팀들이다. 이견은 없을 터.. 특히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이 편성된 B
다크 나이트 라이즈, 히로인 '앤 해서웨이'와 영웅의 완성
By ML江湖.. | 2012년 7월 27일 |
사실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임에는 이견이 없다. 오락영화 그 이상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하며 무더운 여름에 관객들을 시원하게 극장으로 끌어들여 개봉한지 일주일만에 300만을 넘는 등 파죽지세다. 그 기세는 05년 <배트맨 비긴즈>로 시작돼 08년 <다크 나이트> 그리고 이번에 '닼나라'까지 이어진 트릴로지는 보기좋게 완성됐다. 그만의 미장센으로 무언가 담길 좋아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더 이상의 배트맨 시리즈는 없다'는 그 공언처럼 장엄하게 때로는 우아한 안전빵(?)의 마무리를 지으며 방점을 찍었다. 연이은 각종 리뷰들이 쏟아지고, 철학적 사유까지 담론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역시 놀란표 영화는 놀랍게도 메시지력이 강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축구, 문어에 이어 소가 예상 유럽 선수권에서 독일 (訳 마루코)
By T.N.Iくんの遊びバ | 2012년 6월 13일 |
축구, 문어에 이어 소가 예상 유럽 선수권에서 독일 2012/06/12 20:34 【베를린 교도】폴란드 우크라이나에서 8일부터 시작된 축구, 유럽 선수권. 우승 후보 독일은 살처분 직전에 목장에서 도망쳐 동물애호단체로부터 보호받던 암소「이본느」에게 우승을 예상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2010년 월드컵 남아프리카 대회에서는 독일 수족관 문어「파울」이 결과를 차례차례 적중시켜 세계적인 인기를 받았다. 이본느도 활약이 기대되었으나 9일 독일-포르투갈 전에서 포르투갈의 승리를 예상. 1-0으로 독일이 승리, 첫번째 예상은 빗나갔다. 이본느는 젓소로서의 역할을 마치고, 식육 처분될 예정이었지만, 작년 5일 독일 남부 목장에서 도주하였다. ----------------------
2016년 6월 유럽여행 후기 : 난 유럽에서 무엇을 먹었나 2
By 혼자 즐거운 황무지 블로그 | 2016년 11월 25일 |
난 유럽에서 무엇을 먹었나 2탄. 지난 번은 로텐부르크까지였고 이번에는 뉘른베르크에서 먹은 것들. 뉘른베르크 도착해서 숙소에 짐풀고 다시 중앙역으로 기어나와 먹은 첫 끼. 샌드위치와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이 날 날씨가 되게 흐리고 습하고 꿉꿉했고, 날씨의 영향을 유독 많이 받는 나는 기분도 울적했다. (배고파서 더 그랬겠지) 샌드위치 커피 둘다 맛있었다. 뉘른베르크 도착한 둘째날. 뉘른베르크 식 가정식? 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라고 하여 가려고 맘먹었던 슈타첼(Stachel)이라는 레스토랑. 딱히 가정식을 먹어야겠다는 마음 보다는 전날 식사를 되게 부실하게 해서... 맛있는 게 먹고 싶었다 ㅠ 구글 맵 켜놓고도 막 헤매면서 간신히 도착했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음. 내부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