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카디프는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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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카디프는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다 (하)
영국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아름다운 날씨 덕이었는지, 카디프는 봐도 봐도 너무 좋았다. 두번째 편도 역시 오프닝 사진 몇 장으로 시작해 본다. 카디프 시청 앞, 분수. 이쁜 꽃사진에 계속 방해가 됐던 파란 옷 아저씨. 시청 옆에 위치한 국립 박물관도 들렀다. 맘모스 모형도 있는 등 꽤나 흥미롭고 친숙한 주제의 전시가 많았지만 엄마 아빠는 여전히 박물관을 싫어했다. 그래서 그냥 나와서 꽃놀이나 더 했다. 아름다운 풍경이 많아서 쓸 데 없는 이야기는 이번 편엔 삼가하는 것이 낫겠다. 꽃잎이 잔디 위에 떨어져 있는 광경이 하도 예쁜지라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사진 좀 건지려고 노력을 많이 하였다. 나무 밑에서 잠을 청하는 사람. 다시 우리의 텐트 쪽으로 가려는데 사람들이 공원에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