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페어 웨딩 My Fair Wedding, 2014

TheEnd|201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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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페어 웨딩 My Fair Wedding, 2014

마이 페어 웨딩 My Fair Wedding, 2014

TheEnd|2015년 12월 23일

1. 부러운 사랑이다. 당연한 절차이고 의식이어서가 아니라, 서로에게 정말 특별해지기 위해 결혼을 택하는 사랑. 2. 그들의 결혼을 막아보려는 사람들, 결혼식장에 쳐들어와 똥물을 붓는 사람들. 동성애자를 인간의 한 부류가 아니라 암세포 같은 병균으로 보는 건 아닐까. 위협이라기보다는 그냥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들로. 어떻게, 함부로, 타인을 그리 규정할까. 3. 연출과 편집이 넘침이 없어 좋았고, 나이 차이를 느끼게 하는 말다툼들이 (구경꾼 입장에서는) 재미있었다. '보수'라는 단어를 두고 싸우는 장면이라든가. 4. 다시, 사랑으로. 모든 걸 안고 품는 로맨틱한 사랑이고, 로맨틱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