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1 도라에몽이 기다리는 치토세 공항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7월 30일 |
지인과 둘이서 2017년 3월 12일 ~ 3월 16일까지 4박 5일로 다녀온 일본 홋카이도 여행기. 삿포로-오타루-시라오이-노보리베츠 4개 지역을 놀러다닌 기록입니다. 만날 일본 가면 간사이만 갔기 때문에(오키나와도 한번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다른 곳을 가보자! 하고 잡은 여행입니다. 사실은 큐슈에 벚꽃철을 노려서 가려고 했지만 아뿔싸, 일본 벚꽃철의 인기가 워낙 쩔어서 벚꽃 개화 시기가 발표되자마자 괜찮은 숙소가 초토화되어버렸음; 지금까지 여행은 45일 전에 준비하면 충분했지만 인기 있는 시즌은 안 되는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고 달리 어디 갈데 없나 물색하다가 언젠가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홋카이도를 타깃 록 온. 본래 큐슈를 가려던 계획보다 보름쯤 계획을 앞당겨서 겨울철의 끝자락 여행을 즐
간사이 여행 #2 덴덴타운의 메이드 산업(?)과 도톤보리 구경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0월 11일 |
간사이 여행 #1 레스토랑 마루만과 호텔 프라자 오사카 (링크) 에서 이어집니다. 숙소에 체크인해서 2시간 반쯤 자는 것으로 어느 정도 체력을 회복하고 저녁 관광에 나섰습니다. 오사카의 아키하바라쯤 되는 오덕오덕한 덴덴타운과 번화가인 도톤보리를 구경하는 코스로 Go. 숙소 근처와 한큐 주소 역의 밤 풍경. 돌아다니다보면 캬바쿠라나 호스트 바 같은 유흥업소들이 보이는데 사람 사진을 큼지막하게 붙여놓은 게 한국하고 문화 차이를 느끼게 한달까-_-; 어느쪽이든 범접할 수 없는건 마찬가지지만서도... 열차광고에 세일러문이 보여서 찰칵. 역에서 내려서 평범한 밤거리를 지나가면...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풍경을 자랑하는 덴덴타운이 나옵니다. 실로
1박 4일 도쿄 여행기 #3 - 알고보면 모두 날씨 탓이라니까요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6년 6월 9일 |
사람마다 여행 목적은 다르다. 어떤 사람은 꽉 차게 여행 일정을 엑셀로 짜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일단 떠나고 보기도 한다. 나는 한 주를 기준으로 하나의 목적만 잡는 편이다. 원래 성격이, 하루에 하나의 미션을 정하고 그것만 클리어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이번 여행의 목적은 '놓고온 크레마 카르타를 찾는 것'과 '건담 프론트 한정판 건프라를 사는 것'이었다. 하나는 간 김에 해야했던 일이고, 다른 하나는 전에 왔을 때 못해서 아쉬웠던 것이다. 1박 4일 여행에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으니, 딱 두 가지만. 문제는 ... 날씨가 너무 좋았다. 첫 날은 비가 오더니만, 둘쨋 날은 햇볕이 쨍쨍. 바람도 기분 좋게 불고. 아침은 고릴라 커피에서 둘쨋 날은 조금 늦게
잉붕어의 추위 피해서 갔더니 눈 오고 추웠던 홋카이도 여행기. 제02편: 본의 아닌 성지순례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15년 10월 30일 |
저번편 이야기 눈과 추위를 피해서 눈 안오는 시기에 왔더니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전날에 내린 첫눈은 쌓여서 설경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단풍도 보고 설경도 보고. 운이 좋았다면 좋았군요. 여행와서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까요. 참고로 홋카이도도 지금 시점은 가을이랍니다. 예, 가을에 눈 내린겁니다. 2일째는 토야코와 하코다테에 방문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특히 고생을 했지요. 이유는- 시끄러워 죽겠네! 좀 조용히 하라고! 전날에는 버스 앞쪽에 탔으니 이번에는 뒤쪽에 자리 잡으라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버스 뒷쪽의, 공간 좀 많은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문제는 이쪽 자리가 문제가 있었던겁니다. 이번에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