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도둑맞았다. 그래도 연아는 웃었다.
By Getting better everyday. | 2014년 2월 21일 |
김연아는 플라워 세리머니 이후 한국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제(쇼트프로그램)에 이어서 오늘도 실수없이 마쳤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잘 끝난 것 같고 그동안 노력한 만큼 다 보여준 것 같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연아는 “실수는 없었지만 연습 때만큼 완벽하진 않았다. 그래도 내가 할 것은 다 했다. 금메달은 그다지 나한테 중요하지도 않았고 출전에 더 의미가 있었다”고 이날 경기에 대해 설명했다.김연아는 그동안의 선수 생활에 대해 “타고난 재능도 있었고 그만큼 노력도 했고 운도 좋았고 여러가지가 합쳐져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본 후 후배들에게 “같이 온 두 선수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를 해서 아쉽고 선수들도 속상할텐데 이런 큰 경기에 와서 시합을 치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