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조직을 이동한 개발자에게 저지르는 관리자의 만행 ①
By Guillermo Austin Kim | 2022년 1월 9일 |
2~3년 정도 개발을 하면 프로젝트를 3~4개 정도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이 되면 이런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 팀은 정말 맞지 않네!" 시간이 더 지나면 나중에 "이 팀을 꼭 떠나야 겠다" 확신이 듭니다. 개발자가 회사나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예를 들까요? "조직 책임자가 자신의 성과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개발자로써 연량이 전혀 늘지 않는다." "연봉이 현저히 낮다!" 연봉이 너무 낮아 불만이 심하면 이직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팀장과 사이가 좋지 않거나 역량이 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으면 조직을 옮길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는 팀을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대기업에서는 '사내 공모'라는 통해 개발자가 조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