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버워키 / Jabberwocky (1977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0년 11월 9일 |
감독 : 테리 길리엄각본 : 찰스 알버슨, 테리 길리엄 원작 : 루이스 캐럴출연 : 마이클 폴린, 해리 H. 코베, 존 르 메주리어, 워렌 미첼, 맥스 월, 로드니 비웨스 외 ...촬영 : 테리 베드포드 편집 : 마이클 브레드쉘 개인적으로 테리 길리엄의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보게 되는데요. 얼마전 크라이테리온에서 리마스터링한 [자버위키]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본 영화의 감상은 한참 다르게 다가왔는데요. 역시 선명한 화질로 보는 영화는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테리 길리엄 감독의 첫 단독 연출작 인데요. 영화의 제목인 자버워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작인 "거울속으로"에 등장한 넌센스 시에 등장하는 몬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아이언맨의 유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7월 2일 |
드디어 이 영화 개봉 때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어떤 면에서 이 영화는 굳이 리뷰를 안 해도 되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잘 알려진 작품이니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 지점도 있고 말입니다. 그래도 좀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다고 한다면, 페이즈 4의 시작이라고 알려졌다가 결국에는 페이즈 3의 후일담격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묘한 지점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사실 이 영화의 포지션이 좀 미묘하긴 했습니다. 생각 해보면 영화가 시작하는 시점이 정말 엔드게임 끝나고 거의 바로 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시작하니 말입니다. 아무래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영화가 페이즈 4의
역린, 인물들 사연만 풀다 지친 정유역변
By ML江湖.. | 2014년 5월 1일 |
인시(寅時) 정각(오전 3시)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정조 1년, 끊임없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정조(현빈). 정조가 가장 신임하는 신하 상책(정재영)은 그의 곁을 밤낮으로 그림자처럼 지킨다. 인시(寅時) 반각(오전 4시) 날이 밝아오자 할마마마 정순왕후에게 아침 문안인사를 위해 대왕대비전으로 향하는 정조. 왕의 호위를 담당하는 금위영 대장 홍국영(박성웅)과 상책이 그의 뒤를 따른다. 묘시(卯時) 정각(오전 5시) ‘주상이 다치면 내가 강녕하지 않아요’. 노론 최고의 수장인 정순왕후(한지민)는 넌지시 자신의 야심을 밝히며 정조에게 경고한다. 묘시(卯時) 반각(오전 6시) 정조의 처소 존현각에는 세답방 나인 월혜(정은채)가 의복을 수거하기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Insidious2, 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2월 11일 |
2013년에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든 인시디어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내용은 전작에서 조쉬가 아들 달튼을 영혼의 세계에서 구해오는데 성공하지만 그 뒤부터 어딘지 모르게 사람이 바뀐 듯 아내인 르네로부터 거리감을 느끼게 하고, 집에서 계속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자 앨리슨의 동료과 시어머니 로레인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전작으로부터 3년 후에 나온 후속작이지만 내용이 전작의 배드 엔딩과 바로 이어진다. 주인공 조쉬가 전작에서 아들을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정작 자신의 몸을 악령에게 빼앗기고 영혼의 세계에 갇히는데 주위 사람들은 그걸 전혀 모르지만 의심이 가는 구석이 속속들이 발견되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게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