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매니저도 '극한직업'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4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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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매니저도 '극한직업'

가요계 매니저도 '극한직업'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4년 10월 14일

방송작가 유병재가 연예인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케이블 채널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 중 한 코너인 '극한직업'에 출연하면서 순식간에 유명인이 됐다. 스타 매니저의 고충을 그린 이 코너에서 그가 짓는 두려워하거나 억울해하는 표정은 생생함이 느껴진다. 고통을 참아가며 담당 연예인의 비위를 맞추는 모습도 연기에 사실감을 부여한다. 유병재가 연기하는 매니저의 모습은 안쓰럽기 그지없다. 잔심부름은 기본이요, 때로는 스타의 집안일도 도우며, 기분을 맞추려고 이유 없이 맞는 것도 다반사다. 연예인이 일정과 업무를 잘 완수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수준을 넘어 수발을 드는 노예가 된다. 자신을 못 살게 구는 연예인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몸을 떨고, 너무 무서운 나머지 바지에 오줌도 싼다.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