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우리 아빠,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추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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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우리 아빠,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추었..

혈액암 우리 아빠,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추었..

우리 아빠, 마지막 9개월은 이름보다는 환자번호 10803769로 더 많이 불리었던 저희 아빠가 어제 오후 3시 43분에 딱 멈추셨네요. 잔잔하게는 계속 슬픈데 그래도 크게 슬프지는 않아요. 86년이면 나름 선방한거잖아요? 마지막 10개월은 혈액암, 다발성골수종이라는 이상한 놈 만나서 살짝 고생하셨지만 뭐 그 정도는 어쩔 수 없는거고^^ 여튼 우리 아빠 지금 천국으로 열심히 올라가고 있을텐데 혼자서 외롭지 말라고 좋아요♡ 좀 눌러주세요!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 참 고맙습니다! 다들 항상 건강하자구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