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이펙트 3 리뷰
By 타임 스트레인저 익스프레스 | 2012년 5월 4일 |
![매스 이펙트 3 리뷰](https://img.zoomtrend.com/2012/05/04/d0047497_4fa33578a3cd9.jpg)
매스 이펙트 3 리뷰 리퍼의 침공으로 전장이 되어버린 모성 지구를 구하기 위한 쉐퍼드 중령의 마지막 싸움이 시작된다 이하 리뷰는 매스 이펙트 3, 나아가 전체 시리즈에 대한 대단히 강력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의 작가주의는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영화마저도 감독판, 특전영상 등으로 알터-엔딩을 제공하는 시대에 "다양한 결말"을 보장할 수 있는 게임의 엔딩은 과연 작가의 만족을 위하여 쓰여져야하는가? 혹은 독자의 만족을 위하여 쓰여져야하는가? 꽤 어려운 물음이다. 매스 이펙트 3의 엔딩은 단연 2012년 게임계의 최대 화제라고 할 수 있다. 크게 보아 3가지의 엔딩 모두가 다 찜찜함을 남기고, 약간 덧붙이자면 배드-새드 엔딩의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다.
UHD-BD 리뷰 - 존 윅 3: 파라벨룸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9년 10월 17일 |
![UHD-BD 리뷰 - 존 윅 3: 파라벨룸](https://img.zoomtrend.com/2019/10/17/e0064461_5da846c0f2674.jpg)
존 윅 3: 파라벨룸(원제: 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은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아 실로 오랜만에(?) 대성공한 존 윅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2019년 5월 북미 개봉 - 9월 4K UltraHD Blu-ray (이하 UBD) 발매라, 이른바 4개월 텀으로 대표되는 최근의 2차 매체 정석 스케줄을 탈 정도로 시장 기대도 높은 작품이고요. 단지 순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첫 작품 '존 윅'에서 느꼈던 신선함이 갈수록 엷어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겠으나, 이 3편은 그걸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 좀 애매하게 느껴진 한 편이기도 했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키아누 옹(벌써 55세)의 움직임이 점차 둔해지는 건 이해의 범위 안에 들어가긴 하는데,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이
돈 워리 - 스스로의 삶을 다시 일으키려는 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7월 25일 |
![돈 워리 - 스스로의 삶을 다시 일으키려는 자](https://img.zoomtrend.com/2019/07/25/d0014374_5d18782d36441.jpg)
이 영화가 갑자기 개봉 리스트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간 개봉을 한다고 하더라도 보기는 힘들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개봉한다고 하니 안 볼 수는 없겠더군요. 사실 아무래도 이 영화의 감독에 대한 미묘한 지점들이 좀 잇다 보니 이 영화를 굳이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를 아주 확실하게 믿고 가기에는 그간 벌인게 있어서 말이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구스 반 산트는 좀 미묘한 감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감독의 영화를 몇 편 보기는 했는데, 그래도 좋은 영화들과 그렇지 않은 영화들이 좀 갈리는 상황이죠. 다만 그래도 제가 극장에서 재미있게 본 영화도 꽤 있는 편입니다. 특히나 프라미
그랜드 피아노 - 뻔하지만 그 이상의 힘을 가진 만족스러운 스릴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4월 18일 |
![그랜드 피아노 - 뻔하지만 그 이상의 힘을 가진 만족스러운 스릴러](https://img.zoomtrend.com/2014/04/18/d0014374_5334beda4ba57.jpg)
부산 국제 영화제의 여파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제가 심야 상영을 둘 중 하나만 선택을 해야 했는데, 그런 문제로 인해 희생된 영화중 하나가 드디어 눈에 들어오게 된 겁니다. 솔직히 당시에 이 영화가 정말 보고 싶었는데, 심야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그냥 낮에 보자니 맞는 시간이 전혀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솔직히 영화제 영화는 웬만하면 현장에서 보려는 이유가, 어떤 영화가 개봉이 될 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너무 많아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한 짧은 추억을 하나 이야기 하자면, 이 영화를 처음 발견한 2013년 부산 국제 영화제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 엄청난 분량의 영화를 검토하면서 보고싶은 영화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