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경남 원정에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10월 1일 |
강하다고는 빈말로도 못한다. 홈이면 아니 홈도 안 강하지만 그래도 승률이 있지. 2011년 포항 상대로 7:0 경남 상대로 7:1 그 때가 신진원 감독 대행 상태였는데 그 감독대행의 인터뷰에서 도망가고 싶은 기운이 강렬하게 뻗어 나와서 더 분노한 기억이... 물론 도망 가고 싶은 건 지금도 이해 간다만 그걸 거기서 티내면 어떻게 하나요? 그것도 대전 시티즌 신인왕 출신이... 내가 박성호는 계속 좋아하는 이유가 그거. 도망가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나중에야 하더라. 그런데도 늘 심판에게 열심히 따지고 하도 열심히 뛰어서 몰랐어. 팬들에게도 웃어주고. 하지만 시즌 말 인터뷰에서는 '내년에는 승강제가 시행 되니까 선수 영입을 통해 보강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지. 이적